[이슈] 산으로 가는 게임이용장애 치유법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2개 |


▲ 사진: 국립산림치유원

게임이용장애 위험 청소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산림치유는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기존에 알려진 정신과 치료와 달리 건강의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이다.

7일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화에 발맞춰 청소년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대상은 게임 및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위기청소년과 그 가족이다. 총 840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소요비용은 약 2,500만 원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숲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완하하게끔 구성됐다. 또한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과의존 증상을 완하하고 사회성을 증진하려 한다. △숲속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단체 노르딕워킹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줄이기 △산에서 쉼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는 의지 다지기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목재칩을 이용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 다짐하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원한다.

치유원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계획은 아니며, 스마트폰 과의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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