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ASA, 블랙홀 및 중성자 별 연구 위해 스페이스X와 계약 체결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금일(9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페이스X와 IXPE(Imaging X-ray Polarimetry Explorer)임무 발사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IXPE는 중성자 별, 펄서풍 성운, 초질량 블랙홀 등과 같은 우주 현상 및 극한 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편광된 X선을 측정한다. NASA는 IXPE를 발사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이 5,030만 달러(한화 총 594억 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는 발사 서비스 및 기타 임무 관련 비용이 포함된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IXPE 임무는 스페이스X의 팔콘9호를 통해 시작되며, 팔콘9호는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2021년 4월 발사될 계획이다. IXPE는 우주 X선의 양극화를 측정할 수 있는 감지기가 장착된 세 대의 우주 망원경을 띄우게 되며, NASA는 이를 통해 과학자들이 중력, 전기, 자기장이 한계점에 있는 극한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의 해답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의 그윈 쇼트웰 COO는 NASA와의 이번 계약에 대해 "중요한 과학 설비를 궤도에 전달하기 위해, NASA가 우리의 입증된 발사 수단에 대한 신뢰를 계속해서 부여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IXPE는 NASA의 LSP에 따라 SpaceX의 여섯 번째 계약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며, 과학적 관측 기능을 한 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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