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후보자 "게임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개선 필요"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국회방송)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게임산업과 관련해 "규제를 풀면서도, 청소년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7일 정세균 후보자는 청문회 전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게임산업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내놨다. 정세균 후보자는 "게임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이자 성장산업으로 콘텐츠 수출의 67%, 매출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프라, 인력, 기술개발 투자 확대 등 종합적인 정부지원과 규제개션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보호에서는 규제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세균 후보자는 "청소년 보호나 사행성 방지를 위해 규제가 불가피한 부분도 있다"며 "시장의 변화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규제를 합리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국회에 답했다.

게임산업과 연관된 '4차산업혁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정세균 후보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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