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RPG하면서 피아노 연주를 배워보자, '멜로퀘스트'

악기 연주와 RPG를 결합할 수 있을까?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전자악기 제조 업체 아르테지아는 리바이어던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음악 연주 RPG '멜로퀘스트'를 CES 2020 현장에서 공개했다. 리바이어던 게임즈가 개발 중인 '멜로퀘스트'는 RPG를 즐기면서 악기 연주법을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된 게임이다.

리바이어던 게임즈는 아르테지아와 협력해 다양한 전자 악기와 대응하도록 개발 중에 있으며, 시연 버전에서는 전자 피아노만 연동이 가능했다. 게임플레이는 이동하고 퀘스트를 받는 것까지는 일반적인 RPG와 동일하지만 적과 조우하고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피아노 연주를 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고르면 그 스킬에 할당된 악보와 운지법이 리듬 게임의 노트처럼 화면에 뜨게 되고, 얼마나 잘 연주했느냐에 따라서 스킬이 성공적으로 나가거나 혹은 실패하기도 한다. 반대로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그 공격에 딸려나온 악보를 정확히 연주해야 한다.

멜로퀘스트는 안드로이드 및 iOS용으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