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 99인 배틀로얄 게임으로 부활

동영상 | 정수형 기자 | 댓글: 8개 |

고전 명작, 팩맨이 99명이 한 번에 겨루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돌아왔다.

99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대전을 벌이는 '팩맨 99'는 최후의 1인이 되어 살아나면 승리한다. 게임 방식은 옛날에 즐기던 팩맨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플레이어는 테트리스 배틀로얄처럼 각자의 게임 화면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팩맨을 조종해 필드에 돌아다니는 고스트를 피하면서 쿠키를 먹어야 한다. 만약 고스트에게 닿으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된다. 반대로 필드 곳곳에 떨어져 있는 파워 쿠키를 먹으면 형세가 역전돼 고스트를 먹을 수 있다.

단순히 오랫동안 살아나는 것뿐만 아니라 배틀로얄 장르로서 상대를 괴롭히고 저지할 수 있는 전략 요소도 추가됐다. 고스트를 먹으면 그 즉시 다른 플레이어에게 방해 팩맨을 보낼 수 있으며, 방해 팩맨은 상대 플레이어 화면에 침입해 쫓아다니면서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또한, 필드에 존재하는 잠든 고스트를 먹으면 랜덤한 고스트에게 에너지가 쌓이는데 이때 파워 쿠키를 먹으면 에너지가 전부 고스트로 변한다. 한 번에 대량의 고스트를 먹은 뒤 쌓인 포인트로 자신을 강화하거나 혹은 특정 적에게 방해 팩맨을 보낼 수 있는 등 전략적인 요소를 살려 최후의 1인이 되어야 한다.

'팩맨 99'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4월 8일부터 배포 받을 수 있다. 만약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4종의 모드와 커스텀 테마 20종 등의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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