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선수라면 필구! 스마트 수경 'FORM Swim'

운동선수들에게 스마트워치는 이제 필수품인 시대다. 시간을 알려줄 뿐 아니라 자신의 신체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해 그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은혜를 입기 어려운 종목도 있다. 바로 수영이다. 스마트워치를 차고 운동을 하면 여러모로 번거롭고 기록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런 수영선수들을 위한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가 공개됐다. 'FORM Swim' 고글이다.

스마트 글래스의 수경 버전이랄 수 있는 'FORM Swim'은 고글 앞졲의 HUD 디스플레이로 수영을 하면서 스트로크 횟수와 수영 거리,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혼자서도 페이스 조절이 가능하며, 현재 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뿐더러 수경과 일체화됐기에 스마트워치보다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데이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FORM Swim' 고글은 8월 7일, 199달러(한화 약 23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주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