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 배틀로얄 나온다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14개 |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애니팡3'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애니팡4'에 실시간 대전 기능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애니팡4에 탑재되는 실시간 대전의 명칭은 '애니팡 로얄'로, 스테이지 단위의 퍼즐 플레이와 별도로 즐길 수 있는 애니팡4의 핵심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애니팡 로얄은 팀당 30명의 이용자가 특수 블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살아남은 1인이 승자가 되는 배틀 로얄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바이벌 방식의 게임 구조와 60초의 게임 시간 규칙을 적용해 실시간 게임 특유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위해 독립형 대전 서버를 별도로 운영한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신작 타이틀이 애니팡4가 된 배경에 대해 "선데이토즈의 기대작으로 애니팡 IP만의 재미와 대중성을 계승하며 국민 게임의 계보를 이어간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전 3편의 애니팡 시리즈에 이어 신작 개발을 맡고 있는 이현우 PD는 "애니팡 출시 10년 차에 4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국민 게임 애니팡의 DNA를 품고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팡4는 시리즈 사상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재미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최초의 실시간 대전 탑재 소식을 전하며 막바지 개발 단계에 돌입한 애니팡4는 내년 1분기 중 본격적인 출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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