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이 영웅으로 등장, 하스스톤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에 최신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정규력 불사조의 해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어둠의 문 너머 전쟁으로 유린당한 잔혹한 땅으로 향하는 모험에 플레이어를 초대하는 황폐한 아웃랜드는, 산산이 부서진 아웃랜드 세계 특유의 사악한 괴물과 음침한 개성을 지닌 존재들, 그리고 지옥 마력이 주입된 주문과 유물이 등장하는 135장의 새로운 카드로 하스스톤을 뒤흔든다.

황폐한 아웃랜드와 함께, 하스스톤 출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히 새로운 직업 악마사냥꾼도 하스스톤에 발을 내딛는다. 혼돈의 지옥 에너지로 물들어 영혼 마법의 무시무시한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악마사냥꾼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은 영웅의 직접 공격과 강력한 악마 하수인들에 힘입어 억제되지 않은 공격성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4부로 구성된 무료 악마사냥꾼 프롤로그 1인 임무를 완료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악마사냥꾼 직업과 이에 상응하는 일리단 스톰레이지 영웅, 그리고 이 직업에 특화된 30장의 카드를 무료로 받게 된다.

황폐한 아웃랜드는 경기 내용에 지속적으로 짜릿한 영향을 주도록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전설 하수인 프라임들을 비롯, 총 135장의 신규 카드를 게임에 선보인다. 처음에는 강력하면서도 경제적인 게임 초중반용 하수인으로 등장하는 프라임은 처치되었을 경우 엄청나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플레이어의 덱에 다시 섞여 들어간다.

또, 플레이어는 사로잡힌 악마들도 상대해야 한다. 처음 두 턴 동안은 ‘휴면’ 상태로, 공격하거나 피해를 받지 않는 이 강력한 하수인들은 일단 깨어나면 경기의 판도를 뒤엎는 효과를 낸다.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플레이어는 연속 퀘스트를 완료하고 황폐한 아웃랜드 3개, 용의 강림 1개, 울둠의 구원자 1개, 어둠의 반격 1개 등 총 6개의 카드 팩을 획득할 수 있다. 연속 퀘스트 중 첫 퀘스트는 오늘부터, 두 번째와 세 번째 퀘스트는 4월 9일 및 10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늘부터 6월 29일까지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전설 하수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무료로 받게 된다.

황폐한 아웃랜드는 오늘부터 Windows와 Mac PC, Windows, iOS, Android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황폐한 아웃랜드 카드 팩은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

황폐한 아웃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