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들의 소망 담은 웬즈데이, 개발자금 펀딩 오픈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11개 |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적을 얻게 된 '순이' 할머니가 끔찍한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동료들을 구출하는 3D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웬즈데이가 개발 자금 모금을 위한 펀딩 소식을 알렸다.

지난 11월 1일(금) 비플러스 펀딩 오픈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예비 유저들의 응원 행렬이 이어졌다. '월급 받아서 바로 드리고 싶어요'_비플러스 조**, '응원합니다! 꼭 이 게임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네요!'_비플러스 유**, '꼭 투자금액이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_비플러스 김** 등 격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 운동가 김복동님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친구들을 구하고 싶어'라는 바람에서 컨셉을 얻어 시작된 프로젝트인만큼 예비 유저들이 게임의 의미를 먼저 알아보고 동참하고 있다.

또한, 후원에 앞서 웬즈데이 프로젝트의 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웬즈데이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소설, 연극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와 일본 전쟁범죄를 다루었지만,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프로젝인만큼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유저들의 이해를 돕고자 제작되었다고 전했다.

금일(11월 7일) 기준 목표 모금액 5,000만원 중 20% 모금되었으며, 11월 15일(금)까지 진행된다. 비플러스 펀딩은 1만원 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5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일본군 성범죄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브랜드 '희움'의 스마트톡을 리워드로 전달한다.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는 "첫 시도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야 이 주제로 게임을 만들 다른 분들이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웬즈데이를 성공사례로 만들고 싶다. 개발 자금 펀딩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비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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