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증인채택 불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7개 |


▲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의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을 비롯한 주요 증인 채택 합의를 끝내 이루지 못했다. 결국 게임국감은 증인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15일 문체위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끝내 국정감사 증인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동안 문체위는 이른바 '조국 이슈' 때문에 관련 증인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조국 이슈 관련 증인을 먼저 합의하고, 다른 문제 증인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문체위는 어제(14일)가 기한이었던 증인 합의가 불발되면서 증인 없이 국감을 치루게 됐다.

따라서 이동섭 의원이 신청했던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은 없던 일이 됐다. 앞서 이동섭 의원은 지난 에픽세븐 사태로 촉발된 국내 대형 게임사의 이용자 대응 태도 및 도덕적 해이, 운영 행태를 살펴보기 위해 권혁빈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었다.

국정감사 증인 채택 불발에 대해 이동섭 의원실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쟁 때문에 정책적인 질의를 위한 증인과 참고인까지 엮여서 증인 합의 불발된 것은 굉장히 안타깝다"며 "그리고 국정감사 본연의 임무를 저버린 양당의 행태에 굉장히 아쉽고, 불발이 나긴 했지만 국내 대형게임사들의 운영행태에 지속해서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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