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위쳐3 판매량, PC판이 53% 차지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9개 |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가 2019년 그룹 활동 실적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CD 프로젝트 레드의 대표작 '위쳐3: 와일드 헌트'의 플랫폼별 판매량 수치가 포함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도엔 위쳐3의 PC 플랫폼 점유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쳐3가 처음 출시됐던 2015년도엔 PS4가 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2019년에 이르러서는 PC가 PS4의 점유율을 배 이상 웃돌게 된 것이다. 2019년에 처음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 판매량은 전체의 11%를 차지했다.




CD 프로젝트 레드의 2019년 매출은 5억 2,100만 즈워티(한화 약 732억 9천만 원)로, 작년 매출에서 약 4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2019년의 매출액 증가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까지 확장된 '위쳐3'의 꾸준한 인기, 그리고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된 '궨트'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2020년 4월 9일 오후 3시 기준 CD 프로젝트 레드의 시가총액은 269억 9,100만 즈워티(한화 약 7조 8,862억 3천만 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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