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프로젝트 CD, 콘솔 경험 담은 AAA급 MMORPG"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32개 |



펄어비스는 9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쉐도우아레나, 그리고 '프로젝트 CD'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CD'는 검은사막 IP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자체 IP를 활용하여 글로벌 유저를 타겟으로 개발 중인 RPG 장르의 게임이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통해 쌓은 경험치와 인사이트가 반영됐으며, 특히 '콘솔로 즐기는 MMORPG'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펄어비스가 세계 시장에서 어떤 방향성을 가져갈 것인지, 왜 자체 엔진 개발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는지 보여주는 AAA급 게임이 될 예정이다."라며, "전통적인 MMORPG와는 다소 다른 게임성을 담았고, 콘솔, PC 등 플랫폼에 관계없이 많은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RPG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현재 프로젝트 CD의 콘솔 플랫폼 출시를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향후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그리고 스트리밍 등 다른 플랫폼과의 동시 런칭도 함께 고려 중이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쉐도우아레나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젝트 K와 프로젝트V는 펄어비스가 차세대 엔진을 활용하여 개발 중인 슈팅, 캐주얼 장르의 게임이며, 쉐도우아레나는 PC 플랫폼 기반 근거리 배틀로얄 게임이다. 쉐도우 아레나는 당초 계획대로 2019년 내 출시될 예정이며, 나머지 게임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연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 펄어비스의 모바일 캐주얼 MMO '프로젝트V'



▲ 민 리 디렉터가 참여하는 '프로젝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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