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일한다! 하스스톤

순위분석 | 정수형 기자 | 댓글: 43개 |


▲ 온라인 게임 순위(3월 30일~4월 5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이 만우절이었습니다. 거짓말을 해도 비난보다 웃음이 나오는 날이죠. 이날은 각 게임사들의 창의력과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올해 역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신규 모드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유저들을 웃음 짓게 만든 만우절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만우절 한정 모드인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을 선보였습니다. 4인이 한 팀을 이루며, 팔라딘부터 바바리안, 위자드, 궁수 등 판타지 장르에 익숙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펼치는데요. 펍지는 단순한 만우절 이벤트 모드로 끝이 아니라 본편에는 없던 제작 기능과 방패 등을 선보이며, 추후 공식으로 적용될 요소를 실험할 목적으로 해당 모드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은사막'은 양치기 소년이 되어 '진실' 혹은 '거짓'을 말하고 고른 선택에 따라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피파온라인4'는 유명 웹툰 작가를 섭외해 특별한 이벤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하스스톤'은 불사조의 해 첫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의 출시 전에 앞서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프롤로그 임무를 추가했습니다. 4월 3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해당 콘텐츠는 총 4개의 임무로 구성된 1인 모험 모드로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등장해 신규 확장팩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하스스톤 -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4월 3일, '하스스톤'에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프롤로그 임무가 적용됐습니다. 유저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악마사냥꾼 프롤로그 스토리를 즐겨 볼 수 있는데요. 스토리 중심으로 꾸며진 4개의 1인 모험 임무로 악마사냥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어떻게 최초의 악마사냥꾼이 되었는지 그 탄생 비화를 담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일리단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악마사냥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이며, 유저들은 해당 스토리 모드를 통해 악마사냥꾼 고유의 플레이 방식과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악마사냥꾼은 새로운 키워드 '추방자'를 통해 우선순위나 드로우 등에 유동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한 직업으로 다른 직업에서 많이 사용되던 토큰, 콤보, 빅덱 컨셉의 덱들과는 다른 운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사전에 제공되는 프롤로그를 완료하면 8일 적용되는 최신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에 맞춰 악마사냥꾼이 공식적으로 잠금 해제되고 자유롭게 해당 직업으로 카드배틀을 펼칠 수 있습니다.


한편, 하스스톤은 '황폐한 아웃랜드' 확장팩의 업데이트에 앞서 유저들에게 변경점을 쉽게 알리기 위해 성우 패치 노트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은 여관주인 성우인 이장원과 바텐더 밥의 성우 이창민이 등장하며, 악마사냥꾼의 설명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성우 민응식이 등장, 새로 추가되는 시스템을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패치노트에 따르면 '황폐한 아웃랜드'는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외에 등급전 시스템이 개편되고 사제 카드가 개편될 예정입니다. 사제는 직업 정체성에 더 어울리도록 몇 가지 변화가 주어질 예정인데요. 6장의 카드가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지는 대신 신규 카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 배틀그라운드 - 이벤트 모드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


31일, 펍지는 만우절을 기념하는 의미로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이벤트 모드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였습니다. 일반 모드와 달리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전투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팔라딘, 바바리안, 위자드, 궁수 등 판타지 세계관에 익숙한 직업이 등장하며, 이 중 한 명을 선택해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파티는 최대 4인으로 원하는 직업을 하나씩 골라 싸우게 됩니다. 바바리안은 빠른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근거리에서 '겁나 큰 롱소드'를 휘두르며, 팔라딘은 적의 공격을 방패로 막거나 아군을 때려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위자드는 플레어건으로 파이어볼, 메테오 등 광역 공격을 날릴 수 있고 궁수는 장난감 석궁으로 원거리에서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죠.

파티의 균형을 위해 각 직업을 하나씩 고르거나 혹은 엽기 전략을 위해 4인 바바리안, 4인 팔라딘 등의 선택도 가능합니다.




한편,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는 본편에는 없는 특별한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총과 파츠를 주워 캐릭터의 장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필드에 떨어진 보석을 주워 장착하고 있는 장비를 제작 및 강화하는 '제작'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제작 시스템은 이벤트 모드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아이템의 제작을 통해 능력치를 강화한다는 RPG적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팔라딘의 기본 무장에 방패를 추가해 적의 공격을 막거나 반격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펍지는 방패와 제작 시스템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이벤트 모드를 만들게 되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펍지는 "배틀로얄의 핵심은 생존이지만, 저희는 '제작'이라는 기능이 배틀그라운드에 도입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이번 만우절 특별 모드는 이 제작 기능을 실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플레이어 여러분이 월드에 스폰된 재료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며 "또한, 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등장하는 팔라딘 같은 캐릭터를 다루어 보면서 여러분께 힌트를 드렸던 방패 아이템을 마침내 공개적으로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오래된 공포' 피들스틱 리워크


지난 1일, '리그 오브 레전드'에 챔피언 밸런스 변경 및 피들스틱 리워크가 적용된 10.7 패치가 업데이트됐습니다. 이번 패치에선 오공, 가렌 등 일부 챔피언이 너프되었으며, 갈리오, 나서스 등의 몇몇 챔피언들이 버프되었는데요. 특히, 몇 달 전부터 꾸준하게 리워크 소식을 알린 피들스틱이 더욱 기괴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피들스틱은 리워크를 통해 다소 우스꽝스러웠던 허수아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공포 영화에 나올법한 무서운 괴물의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외형뿐만 아니라 스킬 메커니즘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는데요. 기존의 공포, 침묵 등의 CC는 유효하지만, 스킬 구성 등이 달라졌습니다.




한편, 만우절을 기념하여 신규 스킨과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신규 스킨은 6종으로 새로운 시리즈 스킨인 '파괴의 신'과 만우절 기념으로 등장한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 '뿔보 코스프레 베이가', '펭구 코프스레 트리스타나' 등이 있습니다.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은 어떤 의미에선 피들스틱 리워크보다 더 기괴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는 4월 2일, ‘침착맨’ 채널을 운영하는 스트리머 이말년과 160만여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 ‘감스트’가 LoL 실력파 선생님 컨셉으로 각각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 타이틀은 ‘대기만성 특강’으로, 가벼우면서도 재미있는 허세가 가득한 실력상승 특강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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