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기대작이 필요하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 월간 기준 넷마블 주가 흐름(인베스팅 이용)

증권가에서 "넷마블 기대작 출시 일정이 없는 가운데, 주식 가치 정상화를 위해 추가적인 신작 흥행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6일 대신투자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목표주가 75,000원으로 기존 대비 3% 상향, 언더퍼폼(underperform)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언더퍼폼은 시장 하락률보다 더 큰 폭으로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6일 오후 2시 넷마블 주가는 96,000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글로벌 흥행으로 실적 추정치가 종전보다 상향됐으나, 코웨이 지분가치 하락 영향이 컸다.

이민아 연구원은 넷마블 1Q20 매출액을 전년 대비 16% 성장하고 전 분기 대비 평이한 5,539억 원, 영업이익은 478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등 대부분 게임은 매출이 감소되고, 지난 3월 3일 글로벌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 매출을 705억 원으로 추정했다. 한국과 일본 1분기 합산 일매출 3억 원에 90일을 곱하고, 글로벌 일매출은 15억 원에 29일을 곱한 결과다. 지난 3월 12일 출시된 'A3'는 3월 일매출 4억 원, 4월 일매출은 3억 원 내외로 가정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아직 넷마블 주식 가치는 매력이 없다"며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글로벌 출시를 제외하고는 상반기 출시 일정이 마무리, 주식 가치 정상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신작 흥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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