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2조 1,102억 원의 투자금 유치...기업 가치는 20조 원 이상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16개 |



에픽게임즈의 기업 가치 평가가 약 173억 달러(한화 약 20조 5,092억 원)를 기록했다.

현지시각으로 6일, 비즈니스 와이어와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이날 17억 8천만 달러(한화 약 2조 1,102억 원)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으며, 그에 따라 기업 가치 평가가 공개됐다.

이번 투자 자금에는 소니에서 지난 7월 10일 발표한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963억 7,500만 원)의 전략 투자가 포함이 되어있으며, 그 외에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 플랜 보드, KKR, 스매시벤처스 등이 에픽게임즈에 투자한 내역도 포함됐다.

비즈니스 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 이후에도 에픽게임즈는 한 종류의 보통주만 계속 발행하고, 팀 스위니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다.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CEO는 외신들을 통해 이번 기업 가치 평가에 대해 "금융계 리더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에픽게임즈는 실시간 3D 기술과 수억 명을 연결하는 서비스, 공정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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