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다시 뜨나? 나이언틱, 신형 AR 글래스 암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1개 |



AR 게임 '포켓몬 GO'의 개발사인 나이언틱의 존 한케(John Hanke) CEO가 신형 AR 글래스로 추측되는 새로운 기기 이미지를 공개했다.

존 한케 CEO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나이언틱의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는 해당 이미지는 '안경'처럼 보이는데, 일반적인 안경보다 두꺼운 테의 형태로 보아 'AR 글래스'의 이미지인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의 개발이 진척되는 것을 보면 항상 흥분된다"는 존 한케 대표의 글이 함께 게재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이미지 한 장이 전부이지만, 나이언틱이 직접 개발하고, 나이언틱의 AR 콘텐츠들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AR 글래스'가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나이언틱은 이전부터 AR 기기를 활용한 AR 체험을 목표로 삼아왔다. 지난 2018년에는 AR 글래스를 개발하는 기업 'DigiLens'에 출자했으며, 2019년에는 반도체 기업인 퀄컴과의 협력 체제를 발표했다. 또한, 2021년 3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R 기기인 '홀로렌즈2'를 활용하여 포켓몬 GO를 체험하는 데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나이언틱은 콘텐츠 면에서도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엔 닌텐도와의 협업으로 '피크민' IP를 활용한 AR 앱을 2021년 연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를 착용한 나이언틱 존 한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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