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 체제 완비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2개 |



지난해 11월 내정되었다 알려진 강대현,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 내정자가 27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공식 선임되었다. 같은 날, 기존 대표 직을 역임한 이정헌 대표는 넥슨 일본법인의 신임 대표 이사로 선임되었다.

햇수로 14년 만의 공동대표 체제 전환이다. 14년 전 마지막 공동대표는 현재 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신철 前 대표와 서민 前 대표가 주인공이었으며, 이후 서민 대표가 단독 대표를 역임하며 14년 간 1인 대표 체제가 이어졌다.

넥슨은 30주년, 그리고 공동 대표 체제 전환을 맞아 넥슨의 고유 역량 강화와 사회 문화 개편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으며, 김정욱 공동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대현 대표는 지난 2004년 넥슨 입사 후 여러 대표 타이틀의 개발을 맡았으며, 2017년부터는 넥슨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를 이끌었다. 이후 2020년부터 COO를 맡아 넥슨의 개발 전략 수립 및 운영 전반을 관리했다.

김정욱 대표는 2013년 넥슨 입사 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으며, 2020년부터 CCO를 담당해 경영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또한, 넥슨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