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대한 마스다 준이치PD의 답변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20개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를 개발하고 있는 게임프리크의 마스다 준이치 PD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공지 사항은 이전 세대의 포켓몬들은 가라르도감에 존재하는 포켓몬에 한해서만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E3 2019 이후 일어난 팬들의 반발에 대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프리크 측은 이와 같은 제한에 대해 "모든 포켓몬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데려오고,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를 위해 밸런싱을 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문제"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다음은 다스다 준이치 PD가 공식 홈페이지게 게재한 메시지의 전문이다.

언제나 포켓몬을 소중히 생각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일부 포켓몬을 옮겨올 수 없다는 뉴스를 전해드렸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모든 코멘트를 읽어보았고, 역시나 포켓몬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사하고픈 심정이다.

여러분 모두와 같이, 우리(게임프리크) 또한 포켓몬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포켓몬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존재다. 포켓몬 게임을 수년간 개발해오면서, 이것은 저에게 있어서도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러나 이자리에서 분명히 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 특정 포켓몬이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후에 만들어질 게임에까지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포켓몬의 세계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가라르지방은 여러분이 새롭게 마주할 수 있는 포켓몬은 물론 겨룰 수 있는 트레이너, 새로운 모험들을 지공한다. 우리의 마음을 담아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니, 이번 새로운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할 날까지 즐겁게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2019년 6월 28일
마스다 준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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