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TGS 일정 맞춰 일본어 풀더빙 영상 공개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40개 |



'위쳐3'의 개발사이자 현재 '사이버펑크 2077'을 개발중인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CDPR(CD PROJEKT RED)는 금일 오후 2시(한국시각), 동경게임쇼(TGS)에 맞춰 진행된 '나이트 시티 와이어'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 일본어로 진행된 '나이트 시티 와이어 EP.4'

지난 19일, PC 사양 등을 공개했던 CDRP은 일본어 더빙 영상을 시작으로 나이트 시티 와이어 에피소드4를 시작했다. 이번 나이트 시티 와이어는 TGS 진행에 맞춰 일본어로 진행되었으며, 일본 내 출시일 및 가격, 플랫폼 등의 기본 정보를 공개했다.

▲ 사이버펑크 2077 일본어 더빙판 시연 영상(youtube 채널: Gamersprey)

행사에서는 황무지인, 도시 부랑자, 기업 출신으로 나뉘는 각각의 '인생 경로'에 따른 프롤로그 요약도 함께 공개되었다. 각각의 인생 경로는 도시 외부 황무지에서 살아가던 주인공 'V'가 나이트 시티에 진입하게 되는 이야기, 도시 내 최하층의 삶을 살던 V가 주류가 되는 이야기, '아라사카' 기업의 요원이었으나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게 되는 V의 여정을 그렸다.





▲ 좌측부터 황무지인, 도시 부랑자, 기업 출신 V의 모습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분한 '조니 실버핸드'도 소개되었다. 과거 락밴드 '사무라이'의 일원이었던 '조니 실버핸드'는 작중 이미 사망한 상태이며 디지털 의식 상태로 주인공 V를 돕는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 조니 실버핸드와 V는 적대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니 실버핸드'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영상도 일부 공개되었는데 일반적인 플레이인지, 혹은 게임 내 시스템인 '브레인 댄스'를 통한 간접 플레이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 조니 실버핸드

마지막으로 CDPR은 이번 나이트 시티 와이어의 핵심 내용인 '일본어 더빙'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관련 영상에서 인기를 끈 캐릭터 '덤덤'이 등장하는 미션을 포함해 몇몇 미션의 일어 더빙판 시연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행사를 지켜보던 일본 게이머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