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신규 캐릭터 데인슬레이프 TGS 방송에서 최초 공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31개 |

미호요는 '원신'의 출시를 하루 앞둔 오늘(27일), TGS 스페셜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8월 처음 공개된 '원신'은 오픈월드 액션 RPG로, 원소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한 전투시스템과 퍼즐 요소가 숨어있는 방대한 오픈월드가 특징이다.

발표에는 여행자(남)의 일본어 버전 성우를 맡은 호리에 슌과 미호요의 일본 운영팀 인원들이 참석했으며, 원신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정식 출시 버전에서 새로 추가된 3종의 캐릭터의 실제 플레이, 출시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원신'은 7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진 티바트 대륙을 무대로 한 오픈월드 RPG로, 유저는 행방이 묘연해진 혈육을 찾아 티바트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이러한 메인스토리를 기반으로 각양각색의 개성과 독특한 속성을 지닌 3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중간중간 서브스토리를 통해서 각 캐릭터를 체험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 원소 반응을 활용한 전투와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가 특징이다

고퀄리티의 3D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각지의 문화를 융합한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를 재현해냈으며, 풀보이스로 시나리오를 녹음해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시 버전에서는 중세 스타일의 몬드성과 동양풍의 리월항 두 지역이 공개되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지역들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원신은 모바일, PC, PS4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하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주변 환경을 이용한 등반, 수영, 비행 등 높은 자유도를 느낄 수 있으며, 각종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퍼즐을 풀어가는 구성을 엿볼 수 있다. 모바일과 PC는 계정 연동이 가능하며, PS4와 타 플랫폼의 계정 연동은 지원하지 않는다.



▲ PC-모바일-PS4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PC와 모바일은 계정 연동도 가능하다

전투는 4인 파티의 태그 방식과 7가지 원소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메카니즘을 채택했으며, 지형 및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풀에 불 원소 공격을 가하면 불타고, 이를 바람 원소 스킬로 확산시켜서 적과 더 넓은 지역에 불 속성 데미지를 퍼뜨릴 수도 있다. 각 캐릭터별로 불, 물, 얼음, 번개, 바람, 바위, 생명 7개 속성 중 한 속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속성의 상호작용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서 조합을 짜야 한다.

또한 출시를 앞두고 정식 출시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3명의 캐릭터, 모나와 치치, 각청을 실제로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5성 물 원소 캐릭터인 '모나'는 법구를 무기로 다루며,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대시를 하면 지면으로 잠수해서 이동한다. 잠수하는 동안에는 적들이 모나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을 그냥 지나치거나, 혹은 좋은 위치로 몰래 가서 선공을 할 수 있다.






▲ 모나는 대시를 사용하면 잠수하며, 그동안에는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다

원소 스킬은 주변에 주기적으로 물 속성 데미지를 입히는 와드를 설치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해서 다른 캐릭터와의 원소 반응 연계를 이어갈 수 있다. 원소 폭발로는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물 원소 데미지를 주면서 물방울에 가둬버리는 만큼, 쉽게 다수의 적을 일순 무력화시킬 수 있다.

각청은 번개 원소를 다루는 한손검 캐릭터로, 빠른 기동력이 특징인 캐릭터다. 특히 지정한 위치로 순식간에 이동해서 번개 원소 공격을 입히는 원소 스킬은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원소 스킬-낙하 공격의 콤보가 가능하다. 원소 폭발을 사용하면 일순 무적 상태가 되면서 광역으로 번개 원소 피해를 입히는 등, 범위 데미지와 기동력을 모두 갖췄다.



▲ 높은 기동력을 자랑하는 신규 캐릭터, 각청

얼음 원소 한손검 캐릭터인 치치는 클레와 더불어 가장 키가 작은 캐릭터로, 스태미나는 조금 효율이 나쁘지만 일부 함정은 쉽게 피할 수 있다. 특히나 주기적으로 주변에 얼음 원소 데미지를 주는 원소 스킬이나 일정 범위에 얼음 원소 공격을 퍼붓는 원소 폭발 모두 적에게 데미지를 주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이므로 파티원의 생존력을 높여준다. 실제 시연에서도 비경에서 심연메이지에게 피격당한 아군의 체력을 치치의 원소 스킬과 원소 폭발을 활용해 회복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치치는 적에게 주기적으로 얼음 원소 피해를 입히면서 체력도 회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출시 후 추가 예정인 캐릭터, '데인슬레이프'의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일본어 버전 성우는 유희왕의 카이바 세토로 유명한 성우 츠다 켄지로가 맡았으며, 사용하는 무기나 원소 속성 및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TGS에서 최초 공개된 신규 캐릭터 '데인슬레이프', 이번에는 일음 성우만 공개됐다

미호요 측은 출시에 앞서 유저에게 지급되는 보상과 이벤트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우선 서버 오픈 답례로 1600원석을 지급하며,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 달성 보상으로 만남의 인연 10개가 지급된다. 또한 글로벌 사전예약 1,000만 달성 보상으로 만남의 인연 10개가 추가로 지급된다. 서버 오픈 답례는 모험가 레벨 7 이상부터 지급되며, 글로벌 사전예약 보상은 모험가 레벨 10부터 지급된다. 그 외 요리나 강화재료 등 사전예약 보상도 같이 지급된다.

출시와 동시에 과제를 클리어해나가는 만민동행 이벤트가 진행되며, 최종적으로나선 비경 3층 3번방까지 클리어하면 4성 캐릭터 '향릉'이 지급된다. 나선 비경은 모험가 레벨 20레벨에 개방되는 도전 콘텐츠로, 각 층마다 여러 기믹과 효과를 활용해서 난관을 돌파해나가는 콘텐츠다. 또한 초심자 기원 처음 뽑기시에 4성 캐릭터 '노엘'이 확정 지급되며, 모험가 레벨 10이 되면 4성 한손검 참암의 검이 지급된다.

원신은 9월 28일 11시부터 PC, 모바일, PS4로 플레이 가능하다.






▲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보상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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