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판 폴가이즈 '소닉 럼블', 정식 공개

세가는 금일(9일), 소닉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소닉 럼블'을 자사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소닉 럼블'은 32명의 플레이어가 겨루는 경쟁형 파티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는 3개의 스테이지를 오가며,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겨뤄야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팀 소닉의 소닉, 테일즈, 너클즈를 비롯해 팀 로즈의 에이미, 크림, 빅, 카오틱스 탐정 사무소의 에스피오, 벡터, 차미 등 지금까지 소닉 시리즈에 등장한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걸 볼 수 있으며,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기본적인 규칙은 폴가이즈와 유사한 형태다. 32명의 플레이어들과 치고받는 한편, 스테이지의 온갖 장애물을 피하면서 누구보다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야 한다. 물론 소닉 시리즈의 특징인 링 역시 간과하지 않았다. 스테이지 곳곳에는 링이 있는데 이렇게 모은 링으로는 캐릭터들을 커스터마이즈하는데 쓰이는 외형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스테이지는 제법 다양하다. 각기 다른 테마의 3D 스테이지와 횡스크롤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매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겨울 출시 예정인 '소닉 럼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 예정이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 테스트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