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게임, 콘텐츠산업 수출액 67% 차지"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3개 |


▲ 콘텐츠산업 전체요약 (2017년 기준)

문화체육관광부는 금일(4일), 2017년도 기준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게임' 부문의 매출 규모는 전년도보다 20%이상 크게 상승하여 국내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산업에 대한 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조사 자료다.

2017년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13조 2,165억 원으로 집계됐고, 콘텐츠 매출액은 출판, 애니메이션 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서 증가했으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게임산업의 매출액 증가다. 2017년 게임산업 매출액은 총 13조 1,42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1.6%를 차지했다.

콘텐츠산업의 부가가치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지식 정보 산업'이며, 게임산업의 부가가치율은 44.1%로 지식정보산업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총 59억 2,300만 달러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80.7% 증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1.5% 증가한 수치다.




콘텐츠산업의 전체 수출입 차액은 76억 1,0009만 달러로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더 많아 전반적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게임산업의 수출입 차액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64만 4,847명으로 전년 대비 약 13,300명이 증가해, 최근 5년간 약 2만 5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출판, 음악 산업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게임 부문에서 10.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통계조사 결과는 문체부가 9개 산업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한 영화, 방송 산업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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