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기의 매운맛 스타듀밸리 '그레이브야드 키퍼', 모바일로 나온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묘지기의 삶을 그린 시뮬레이션 게임 '그레이브야드 키퍼'가 모바일로 출시된다.

'그레이브야드 키퍼'를 서비스하는 타이니빌드 게임즈(tinyBuild Games)는 1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게임이 오는 27일 PS4, 양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E3 기간 닌텐도 스위치 버전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모바일 출시가 정해지며 언제 어디서든 묘지기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타이니빌드 게임즈는 게임 이식 발표와 함께 모바일 버전의 UI도 함께 공개했다. 이동은 비슷한 장르의 게임과 달리 터치 이동이 아닌 가상 조이스틱을 이용하며 인벤토리 확인과 제작, 공격 버튼이 따로 나열된 방식으로 구성됐다. 운영 측은 스위치 버전의 경우 터치 없이 실제 컨트롤러로만 조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레이지 베어 게임즈(Lazy Bear Games)가 개발, 타이니빌드가 서비스한 '그레이브야드 키퍼'는 무덤 관리인이 되어 무덤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는 일련의 스토리를 진행하며 무덤을 보수하고 시체를 관리하거나 던전에서 아이템을 모으는 등 다양한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마녀사냥과 식량 부족을 겪는 중세를 배경으로 시체를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지, 주변 인물들을 조용히 처리하기도 고민하는 등 어둡고 불법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 도트 픽셀로 구성된 고전적인 그래픽과 농장 경영, 아이템 관리, 전투, 묘지 확장 등 다양한 경영 요소를 담아내며 비슷한 경영 시뮬레이션 '스타듀밸리'에 비견되기도 했다.

'그레이브야드 키퍼'의 이식 버전은 오는 6월 27일 PS와 닌텐도 스위치,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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