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판호 발급 사실, 앞으로 좋은 소식 기대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9개 |


▲ 싱하이밍 대사(이미지: KBS1 사사건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판호 소식에 "해당 보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중국 고위공직자가 판호 발급을 직접 확인해줬다.

4일 KBS1 '사사건건' 인터뷰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어제(3일) 보도된 것은 사실이다"라며 "가까운 이웃으로서 모든 면에서 가열차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게 우리(중국)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옛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는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판호를 2일 발급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가 판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아직 정해진 바 없으나 이번을 계기로 중국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머너즈 워는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이다. 지난 2014년 4월 출시해 현재까지 꾸준한 흥행 기록을 쌓아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해 순수 모바일 게임 IP의 저력을 증명했다.

우리나라 게임이 외자판호를 받은 건 1,473일 만이다. 중국은 2017년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국내 배치 문제가 불거진 이후 단 한 건의 한국 게임도 외자판호 발급을 허용하지 않았었다.

사드와 관련해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이 (사드에) 국가적 안보 위협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고,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국 국민들의 감정도 별로 좋지 않을 것도 사실"이라며 "다행스러운 것은 2017년 말에 양국이 그에 대해 '공동 인식'을 했다는 점, 양국이 타당하게, 원만하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6월 19일 윤상현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판호 문제는 어렵지만, 계속 노력해보겠다"라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윤상현 의원은 싱하이밍 대사를 만나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판호를 받지 못해 생겨난 문제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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