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지난해 최고 매출 6288억원 기록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7개 |



CD PROJEKT가 지난해 '사이버펑크 2077' 덕에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

현지 시각 15일 CD 프로젝트는 SNS를 통해 예상 매출과 순이익을 공개했다. CD 프로젝트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예상 매출은 21억 3,900만 즈워티(약 6,288억 원), 순이익은 11억 5,400만 즈워티(약 3,393억 원)이다. CD 프로젝트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10% 증가, 순이익은 510% 늘었다.

이번 CD 프로젝트 잠정 매출과 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기존 CD 프로젝트가 최고 매출을 기록한 해는 '위처3'를 출시한 2015년이다. 이때 CD 프로젝트가 거둔 매출은 7억 9,801만 즈워티(약 2,347억 원)다. CDPR 매출은 2015년 이후 하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CD 프로젝트 잠정 매출과 순이익에는 지난해 12월 10일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 성과가 반영됐다. '사이버펑크 2077'은 판매 당시만 해도 사전 구매 800만 장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쏠렸다. CD 프로젝트는 '사이버펑크 2077' 스팀 예약 구매로 2주 만에 5천만 달러(약 544억 원) 수익을 거두었다.

다만, '사이버펑크 2077'은 출시 후 완성도 문제로 논란이 일어났고, 환불 사태가 이어졌다. 소니는 PS 스토어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CD 프로젝트가 발표한 잠정 실적에는 이러한 악재들이 반영되지 않았다.

CD 프로젝트는 지난해 실제 성과를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