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몇 번을 해도 재밌는 '바이오하자드'가 나온다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9개 |

금일(16일), 캡콤은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지난 3월 시리즈 25주년을 맞이한 최신작 호러 어드벤처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바이오하자드 쇼케이스'에서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2차 데모 버전 배포와 함께 새로운 게임 모드 '더 머서너리즈'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25주년을 맞이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 및 미디어 믹스와 VR 버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타케우치 준 프로듀서는 "올해로 바이오하자드가 25주년을 맞았다. 팬 여러분께서 지지해 준 25년을 돌아볼 때, 미카미 신지와 계획하던 당시에는 이렇게 긴 시리즈가 될 거라고 예상 못 했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함께 계속 시리즈를 이어가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칸다 츠요시 프로듀서가 새로 배포되는 2차 데모 버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아름다우면서도 무시무시한 마을'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으며, 플레이어들이 기대하는 바이오하자드만의 전투와 물자 관리 및 호러 요소들을 가득 담았다. 또한 칸다 츠요시 프로듀서는 "몇 번을 플레이해도 질리지 않게끔 다양한 게임 플레이 콘텐츠도 준비했다"라고 덧붙여 소개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2차 데모는 PS5, PS4, XBO, XSX | S, STEAM, 구글 스태디아로 제공된다. 이번 데모는 24시간 동안만 배포되며, 아시아는 5월 2일 오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 24시간 제공된다. 데모에서는 '마을'과 '성'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총 60분이라는 플레이 제한 시간이 주어진다. 이 60분 시간 내로 두 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플레이하거나, 스테이지 하나만 플레이할 수도 있다.

또한 PS5, PS4 플랫폼에서는 '8 Hours in Village'라는 얼리 액세스가 준비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임을 기념하는 뜻을 담은 이번 얼리 액세스는 플레이가 가능한 8시간 내에 30분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하는 마을 스테이지와 성 스테이지에 좀 더 빨리 접속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2차 데모는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PS5/PS4는 오늘(16일)부터 데모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더 머서너리즈(용병 모드)'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이어서 사토 모라마사 디렉터가 또 다른 게임 모드인 '더 머서너리즈(용병 모드)'의 특징에 대해서 소개했다. 더 머서너리즈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미니게임으로, 게임의 본편 클리어 후 잠금 해제되는 액션 슈팅에 특화된 엑스트라 게임 모드다. 이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더 머서너리즈'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됐다.

첫 번째는 상점의 추가다. 플레이어는 각 스테이지에서 '듀크의 대상점'을 방문할 수 있고, 화폐를 이용해 무기를 구입하거나 무기를 강화할 수 있다. 물론 더 머서너리즈만의 특징인 스피디한 게임 진행은 그대로 이어진다. 또한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추가되어 플레이어는 스테이지별로 새로운 무기를 사용하거나 강화 타입을 변경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새로운 또 다른 요소는 '어빌리티' 개념의 추가다. 이러한 어빌리티를 통해 플레이어는 권총의 능력을 강화시키거나, 이동 속도의 증가 및 방어력 강화 등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빌리티는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획득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인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3월 22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시리즈 25주년을 맞이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비디오 게임을 넘어 영화, 장난감,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확장을 이뤘다. 이를 기념해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바이오하자드 RE'VERSE'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각 업계 인사로부터 바이오하자드 2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고, 이어서 코바이시 히로유키 프로듀서가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해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의 최신 소식을 전달했다.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바이오하자드4'의 스토리 2년 후를 그린 내용으로, 2006년에 있었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좀비들이 백악관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바이오하자드4에 등장한 애슐리의 아버지가 이번 작품에서 대통령으로 등장한다. 등장하는 다른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2021년 7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코바이시 히로유키 프로듀서는 "실사 영화인 '바이오하자드 리부트'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을 마치고, 크리처 등의 CG 작업이 진행 중이며 개봉일시와 같은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실사 영화 제작 현황도 공유했다.


끝으로 바이오하자드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대한 콜라보레이션의 정보도 공개됐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올해 6월 바이오하자드와 관련된 콜라보레이션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정보는 5주년 기념 방송인 5월 25일(EDT) 공개된다. 또한 캡콤은 '오큘러스 퀘스트2'로 바이오하자드4 VR 버전 제작을 결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21일(PST) 오큘러스 게이밍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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