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아레나, 사내 테스트 영상 공개…3차 테스트 임박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51개 |


펄어비스가 개발중인 신작 PC 온라인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3차 테스트에 돌입할 것으로 추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펄어비스는 사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며 ‘섀도우 아레나’의 게임성 및 완성도를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7일, 사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녹화 영상이 SNS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공식 테스트 일정 발표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총괄 PD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섀도우 아레나의 게임 완성도를 크게 올리기 위해 매달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섀도우 아레나는 ‘지스타 2019’에서 첫 체험 버전을 선보인 이후 같은해 11월 21일 1차 테스트를, 2020년 1월 2일 2차 테스트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빠른 템포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테스트 영상에는 섀도우 아레나의 3차 테스트 신규 콘텐츠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신규 캐릭터 '황금의 바달'이다.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 2차 테스트에 ▲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 ▲고옌 ▲오로엔 등 총 8종의 캐릭터를 공개한 바 있다.



격투가 컨셉의 신규 캐릭터 '바달'

이번 영상에서는 '격투가' 컨셉의 신규 캐릭터인 '바달'의 플레이가 등장한다. 격투가 바달은 방어와 공격이 적절히 섞인 하이브리드형 근접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인터뷰를 통해서도 대전 격투 요소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는 난이도 높을 것이라는 김광삼 PD의 언급이 있기에, 상급자용 캐릭터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파밍 시스템에 대한 변화도 이뤄졌다. 기존에는 몬스터와 PvP를 통해서 '비전서'를 획득해 스킬을 배웠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킬 경험치'를 획득하는 식으로 바뀌어 운에 따라서 스킬을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졌다. 추가로 상대방을 처치해도 포션 등 소모성 아이템은 획득할 수 없도록 변경됐다.



추가적인 오브젝트가 생겼다.

맵상에는 새로운 '고대의 제단'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오브젝트들이 추가로 등장한다. HP를 단 번에 4,000을 회복시켜주는 '생명의 비약'과 더불어 '고대의 제단'은 맵 상에서 무작위로 소환되는 망령들을 처치해 효과를 얻어 '고대의 제단'에 바치면, 무작위로 강력한 버프나 소환물, 스킬포인트등을 얻게된다.

고대의 제단에서는 기존 스킬들을 강력하게 해주는 스킬 버프인 '고대인의 부름'를 받거나, 강력한 탈 것인 '라이텐'을 5분동안 소환하기도하고, 스킬포인트 3을 획득할 수 있는 '번뜩이는 깨달음'효과를 얻기도 한다. 5분간 공격력과 방어력을 150 올려주는 '여신의 축복', 미니맵에 적을 표시해주는 '아알의 눈'효과, 타격당 30의 흡혈 효과를 8분동안 받는 '고블린 수프'효과도 있다.



강력한 탈것인 '라이텐'

매칭 시스템도 한 차례 개선이 이뤄진다. 펄어비스는 개선된 랭킹 시스템과 2차 테스트에서 추가되지 않았던 티어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개선된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도입되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내 테스트 영상에는 추가적으로 지난 테스트에서 언급되었던 '봉인된 아이템'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으로 '기술 특화'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아이템 봉인 시스템은 이용자가 경기에서 얻은 아이템 중 1개를 다음 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서 자신의 운영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략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봉인된 아이템은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선택할수록 해금(아이템 봉인해제)을 하는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져 경기 전략에 따라 아이템 등급 선택이 중요해졌다.



또한 붉은 용이 소환되면 전체 메시지로 경고가 울려퍼진다.

처음으로 공개된 '기술특화'는 액션 전술의 재미를 끌어올린 시스템이다. 기술 특화 시스템을 통해 다채로운 액션은 물론 전략적인 게임 운영이 정해진다. 이밖에 게임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락온 시스템'도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3차 테스트와 관련해 펄어비스 관계자는 “섀도우 아레나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를 위해 게임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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