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9만 명 제재한 에픽세븐, 치트오매틱 문제 해결은 '아직'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54개 |



오늘(4일)과 어제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제재를 안내했다. 안내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제재된 계정은 총 190,079개다. 게임 내 비정상적인 행위를 한 계정 97,728개,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계정 92,351개다.

그러나 아직도 치트오매틱(Cheat 'O Matic)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치트오매틱은 1997년에 나온 비교적 간단한 구조의 해킹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유저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슈는 6월 27일 업데이트된 '오토마톤 타워'에서 1위를 차지한 유저가 '치트오메틱을 사용해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알리면서 시작됐다. 커뮤니티 유저들은 나온 지 20년이 넘은 간단한 치트 프로그램에 대형 게임사의 작품이 뚫렸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보가 공개된 직후, 많은 유저가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 같은 방법으로 오토마톤 타워 상층부를 공략하면서 사태는 급격히 심화됐다.

해킹 인증 영상에 대해 '에픽세븐' 운영 측은 지난 2일 "실제 수치를 조작으로 낮춰 보이게 한 뒤에 다시 정상 수치로 조작하는 과정 이후만 녹화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실제 이득을 볼 수는 없다"라고 해명했다. 해킹 대응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모든 부정행위는 서버에 빠짐없이 로그로 기록되고 있어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개발사에서 치트오매틱 대응 패치를 최대한 빨리 적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픽세븐 유저들은 공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트오매틱 이슈에 관해 스마일게이트의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유저는 운영진이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제재 리스트만 공개하는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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