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12년 연재 대장정 마무리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73개 |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세부 정보가 베일에 싸여있는 가운데, 원작
소설이 12년의 대장정을 끝으로 완결됐다.

‘역대 한국 게임 판타지 소설 중 최고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을 가진 ‘달빛조각사’는 ‘하이마’, ‘태양왕’을 집필한 남희성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2007년 연재를 시작으로 최근 완결까지 총 12년간 누적 구독자 수 500만 명, 연재 권 수 58권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치를 기록하며 웹소설 시장 최강자 자리를 지켜왔다.

이 소설은 팍팍한 현실을 살던 주인공 ‘이현’이 온라인 가상현실 게임인 ‘로열로드’에 접속해 ‘위드’라는 캐릭터가 되어 게임을 플레이하며 펼치는 모험을 몰입감 있게 전개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소설 속 실감 나는 게임 묘사는 독자들에게 게임을 간접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했다.

소설 ‘달빛조각사’가 58권을 끝으로 완결이 되자 유저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신작 ‘달빛조각사’로 옮겨가고 있다. 소설 속 온라인 RPG를 현실 MMORPG로 옮겨온 이번 신작은 오픈월드 형태로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소설 속 게임 ‘로열로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온라인 MMORPG의 시대를 연 송재경 대표가 몸담고 있는 게임의 명가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아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최고 인기 게임 판타지 소설이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가 선보이는 최초 모바일 MMORPG로 탄생하는 만큼 ‘달빛조각사’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뜨겁다”며 “소설 원작 속 ‘로열로드’를 게임으로 어떻게 잘 구현해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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