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출시! '드래곤즈 도그마2' 커마, 어디까지 될까?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7개 |



캡콤은 지난 8일, 자사의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2'의 출시를 2주 남겨놓고 미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 생성 및 저장'을 배포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신인 '각성자'와 동료인 메인 폰을 최대 5명까지 만들고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저장된 데이터는 추후 본편에서 불러와 캐릭터의 외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기대와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다. 스팀 기준 '캐릭터 생성 및 저장'은 최대 9천 여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으며,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들이 제작한 캐릭터 외형을 공유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캐릭터 생성 및 저장을 진행해 본 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요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외형은 3단계를 거쳐 만들 수 있으며, 그 이후에도 얼굴과 몸으로 나뉜 세부적인 사항을 조절해 가면서 외형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12년 전 원작인 '드래곤즈 도그마'의 경우 캐릭터의 신체에 따라 게임플레이가 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키가 클수록 공격 범위가 늘어나거나, 키가 작을수록 더욱 민첩한 플레이가 가능했던 식이다. 이번 작품 또한 여러 신장을 가진 기본 외형이 마련되어 있으며, 키나 근육량, 부피 등에 따라 캐릭터의 몸무게에 차이가 나는 점도 확인 가능했다. 몸무게는 전작과 유사하게 소지할 수 있는 아이템의 무게에 제한을 두는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아닌 메인 폰을 생성하는 탭에서는 주인공인 각성자 생성과는 다른 요소들도 존재했다. 캐릭터가 걸을 때 자세와 같이 더욱 세부적인 측면의 조정 또한 가능하다.

다음은 실제 커스터마이징 과정과 함께, 스팀 상점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한 유저 커스터마이징의 일부다.



▲ 꽤나 디테일한 수치를 제공, 원하는 외형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각성자가 아닌 폰의 경우 동작 자세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 문신도 부위 별로 다양한 설정이 가능



▲ 배경과 조명을 바꿔 가며 인게임 외형을 예상해볼 수 있다



▲ 이 조명에선 괜히 더 예뻐 보이니 속지 말자



▲ 외국의 유명 밈 '기가채드'를 만든 한 유저



▲ 욘두 선생님도 만들 수 있다



▲ ...이런 것도 되네?



▲ 스팀 닉네임 gripotter 가 제작한 레이젤, 발더스 게이트3 스샷인줄...



▲ 슈렉에 나오는 파콰드 영주



▲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반지의 제왕 커마가 아주 유행하고 있다



▲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인플루언서 만든 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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