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엔 소드&실드로 내 포켓몬 데려오기, '포켓몬 홈' 상세 정보 공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5개 |



이제 애정을 가지고 키웠던 포켓몬들을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로 데려올 수 있게 된다. 포켓몬 컴퍼니가 포켓몬스터 게임의 포켓몬을 맡기고 찾아갈 수 있는 '포켓몬 홈(Pokémon HOME)'을 2월 서비스한다.

포켓몬 홈은 일종의 창고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포켓몬을 맡기거나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DS의 포켓몬 저장 서비스인 포켓몬 뱅크는 물론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 '포켓몬스터 레츠고! 이브이', 그리고 추후 연동 예정인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의 포켓몬은 포켓몬 홈에 전송해 저장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등장하는 포켓몬이라면 전송한 시리즈와 상관없이 데려올 수 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는 같은 시리즈에서 맡긴 포켓몬에 한해서만 데려갈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데려간 적이 없는 포켓몬에 한한다.

포켓몬 박스에 포켓몬을 맡기면 전국도감에 포켓몬이 등록되는 서비스도 포켓몬 홈을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근 시리즈에서 삭제된 전국도감의 내용과 함께 메가진화나 거다이맥스까지 포켓몬 홈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도중에서 등록한 포켓몬을 랜덤으로 전 세계 유저와 교환할 수 있는 미라클 박스. 원하는 포켓몬을 설정하고 조건에 맞는 상대와 교환할 수 있는 GTS. 최대 20명이 그룹을 만들고 함께 교환할 수 있는 그룹 교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포켓몬 홈 서비스는 닌텐도 스위치와 스마트폰 버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기마다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구분된다. 또한, 유료로 제공되는 프리미엄 플랜을 적용해야만 포켓몬 뱅크에서 포켓몬 홈으로 포켓몬을 이사할 수 있다.

그룹 교환 개최와 포켓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심판 기능도 프리미엄 플랜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플랜 유저는 포켓몬 홈에 맡길 수 있는 포켓몬 수 역시 30마리에서 6,000마리까지 늘어나고 미라클 박스에 맡길 수 있는 포켓몬 수도 한 번에 10마리로 증가한다.







포켓몬 홈은 오는 2월 닌텐도 스위치와 iOS, 안드로이드로 서비스되며 한국어를 기본 지원한다.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플랜은 1개월에 3,900원, 12개월에 20,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켓몬 컴퍼니는 포켓몬 홈 서비스 시작으로부터 1개월 동안 포켓몬 뱅크와 포켓무버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등장하는 포켓몬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기에 게임에 데려올 수 있는 포켓몬의 종류로 차차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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