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원작사와 손잡고 '워킹 데드' 모바일 만든다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6개 |



컴투스가 만화 '워킹 데드' IP로 유명한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와 손잡고 글로벌 IP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스카이바운드와 전략적 투자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바운드는 이미지 코믹스에서 출판된 만화를 시작으로 한 미디어 믹스 '워킹 데드'로 잘 알려진 멀티플렉스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해당 IP는 국내에는 AMC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잘 알려졌으며 게임, 스핀오프 드라마, 영화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전개된 인기 IP다.

컴투스는 전략적 투자 및 사업 제휴를 통해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다. 또한, 아웃캐스트(Outcast), 오블리비언 송(Oblivion Song) 등 다양한 IP와 TV, 영화, VR, 게임 사업 등 다각도의 사업 전개를 이룬 스카이바운드와의 다양한 사업 영역의 협업도 기대된다.

한편 컴투스는 2019년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을 선보인 바 있다. 애니메이션은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150년 간의 역사와 세계관을 아우르는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 중 일환으로 제작됐다. 특히 작품은 미국 장르 영화제 필름 퀘스트 2019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워킹 데드' 제작자이자 스카이바운드의 의장인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과 대표이사 데이비드 알퍼트(David Alpert), 공동 경영자 존 골드먼(Jon Goldman) 등 경영진은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다. 컴투스와의 협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IP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스카이바운드와의 협업은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양사 간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로 전망한다'라며, '향후 적극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는 IP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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