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콘솔 명작의 귀환,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 PC로 나온다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6개 |



블루사이드는 오늘(31일) 스팀페이지를 통해서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 PC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는 킹덤언더파이어 IP를 활용해 2004년 XBOX 독점으로 출시한 국산 콘솔 액션 전략 게임이다.

RPG의 육성 요소와 액션에 전략 게임의 병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유저는 지휘관 캐릭터뿐만 아니라 기병, 보병, 창병, 궁병 등 다양한 병과의 유닛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출시 당시 태양의 방향 및 날씨나 지형의 고저차, 무기의 상성과 진영의 밀집도, 바람 등 각종 요소를 활용해 전황을 바꾸는 디테일한 전략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액션 게임처럼 유저가 직접 지휘관 영웅을 조작, 적 부대의 적장을 물리치면 해당 전투를 승리하는 시스템을 채택해 컨트롤로 불리한 전투를 역전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지휘관 영웅이 적을 공격하고 쓰러뜨리면서 얻은 스킬포인트로 다양한 액티브 스킬을 활용하는 등 부대를 지휘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캐릭터를 컨트롤해서 전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인간연합과 암흑연합 두 세력을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인간연합측 위주로 진행됐던 전작들과 달리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동일한 사건들을 각각 다른 입장에서 조명하게 된다. PC 버전에서는 와이드스크린 및 HD 화면에 대응하며, 패드와 키보드, 마우스 모두 지원한다.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는 2020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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