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게임쇼, "마스크 착용 안 하면 입장 불가"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4개 |



지난 1월 30일, 타이페이게임쇼를 주최하는 TC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타이페이게임쇼의 개최 일정 및 지침을 올렸다. 해당 지침엔 최근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개최까지 약 1주 가량 남은 타이페이게임쇼가 어떻게 진행될 것이며, 참가자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취해야 할 조치가 언급됐다.

해당 지침에는 1) 모든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 불가 2) 체온이 37.5도 이상인 방문객은 입장 불가 및 즉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함 3)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및 하청 업체, 진행 요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부스를 75% 알코올 세정제로 소독해야 함 4) 이벤트 진행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문객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행사 일정은 예정대로 2월 6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최측은 중국인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대만 질병통제센터의 발표에 따라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대만 질병통제센터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지난 30일 1) 후베이성에서 온 방문객은 입국 금지 2) 관광, 사회교류, 전문교류, 미적 의료 등의 목적으로 입국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서 온 방문객도 입국 허가가 일시적으로 연기되며, 그외 목적에서 신청 검토 후 입국이 허용될 경우 14일 동안 자가건강관리 지침에 동의해야 한다 3) 기존에 이행된 계약 외의 건으로 사업 관련 입국 신청은 일시 중단하며, 입국 허가를 받아도 연기될 수 있다. 입국이 허가되더라도 14일 동안 자가건강관리를 이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타이페이게임쇼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대만 질병통제센터의 지침을 따르고 있으며, 최신 업데이트되는 보건 및 안전 정책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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