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제대로 알고 보자! 넷플릭스 공식 타임라인 공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4개 |



주역들의 이야기가 순서 상관 않고 자유롭게 이어지는 TV 시리즈 '위쳐'. 시청자들은 제대로 이해했을까? 넷플릭스가 '위쳐'의 공식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 TV 시리즈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위쳐 타임라인은 게롤트, 예니퍼, 시리 세 캐릭터의 이야기를 시간대에 따라 어떤 에피소드에 담았는지 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장면은 티사이아가 예니퍼를 돼지 가격보다 못한 4마르크에 사는 에피소드 2다. 이후 그가 마법 성형으로 장애를 고친 내용이 에피소드 3에서 이어진다. 게롤트와 렌프리가 만나는 에피소드 1은 그 이후에서야 펼쳐진 이야기다.

시리와 게롤트의 상황이 급박하게 이어지는 부분은 스토리로는 가장 마지막에 해당한다. 하지만 실제 TV 시리즈에서는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8이 이 내용을 나눠 다룬다. 첫 화의 제목이 '끝과 시작'인 이유도 이런 작품의 시간 나열과 관련이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위쳐'는 폴란드의 국민 판타지 소설 '위쳐'를 기반으로 제작된 TV 시리즈다. 소설은 물론 원작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역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작품은 서비스 전부터 소설 팬과 게이머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DC 확장 유니버스의 슈퍼맨, 헨리 카빌이 게롤트 역을 완벽히 수행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극 전개 부분에서는 일부 혼란스럽다는 평도 존재했다. TV 시리즈는 주역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별다른 구분 연출 없이 이어진다. 이에 갑작스럽게 과거와 미래 이야기가 펼쳐져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는 중후반에서야 극의 시간대를 가늠할 수 있다. 이번 넷플릭스의 타임라인 공개로 시리즈를 감상한 이들은 작품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넷플릭스 '위쳐'의 시즌2는 오는 2021년 팬들을 찾는다. 또한, 작품의 이야기는 시즌 1과 비교해 시간 흐름을 따르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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