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소드&실드 DLC 공개! 신 지역 추가하고 기존 포켓몬 부활한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4개 |

2020년 1월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 기준), 닌텐도는 포켓몬 IP와 관련해 각종 정보를 소개하는 '포켓몬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이번 포켓몬 다이렉트에서는 '포켓몬 신기한 던전 구조대 DX'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새로운 지역, 트레이너 등이 추가되는 익스팬션 패스 등 다양한 소식이 공개됐다.

  • 일 시: 2020년 1월 9일 PM 11:30
  • 행 사: Pokémon Direct 2020.1.9



  • ■ 포켓몬 다이렉트 주요 내용 정리

    ■ 포켓몬스터 신기한 던전 구조대 DX - 2020년 3월 6일


    GBA로 출시됐던 '포켓몬 신기한 던전 파랑 구조대'와 닌텐도 DS로 출시됐던 '포켓몬 신기한 던전 빨강 구조대'를 통합, 리메이크한 '포켓몬 신기한 던전 구조대 DX'가 포켓몬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됐다. '포켓몬 신기한 던전 구조대 DX'는 3월 6일 5,980엔(한화 약 6만 3천 원)에 출시되며, 이날 다이렉트 종료와 동시에 체험판이 공개된다. 체험판의 세이브 파일은 정식 버전에 그대로 이어진다.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


    이어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DLC인 익스팬션 패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두 차례에 걸쳐서 업데이트될 예정인 익스팬션 패스의 1탄은 '갑옷의 외딴섬'이다. 2020년 6월 내로 배포될 예정이며, 새로운 지역인 갑옷섬을 주 무대로 하고 있다. 다양한 자연경관이 특징인 곳으로, 지금까지 가라르 지방에선 볼 수 없었던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추가되는 건 단순히 새로운 지역, 포켓몬만이 아니다. 스토리 역시 추가된다. 갑옷의 외딴섬의 주 테마는 성장으로, 갑옷섬에서 플레이어는 포켓몬 배틀 도장에 제자로 들어가면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라이벌로는 소드에선 독 타입의 트레이너인 도정이, 실드에선 에스퍼 타입인 세이버리가 선배이자 라이벌로 등장한다.

    스토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포켓몬은 격투 타입의 치고마로 수련을 통해 우라오스로 진화시킬 수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에 따라 각각 다른 태세로 진화한다는 부분이다. 압도적인 스피드로 일격을 날리는 격투 악 타입인 일격의 태세와 거센 물살처럼 연속해서 공격을 퍼붓는 격투 물 타입의 연격의 태세로 거다이맥스 역시 각각 구분된다. 이외에도 스타팅 포켓몬 3종의 거다이맥스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익스팬션 패스의 2탄은 '왕관의 설원'이다. 가라르 지방에서도 더욱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극한의 설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곳 역시 갑옷섬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의 가라르 지방에선 볼 수 없었던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다.

    왕관의 설원의 주 테마는 탐구다. 신기한 유적과 수수께끼의 거대한 나무 등을 만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모종의 인물로부터 탐험대의 대장으로 임명되면서 지금까지 갈 수 없었던 다양한 곳을 조사하게 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은 버드렉스다. 한때 왕관의 설원을 비롯해 가라르 지방의 일부를 다스렸다고 일컬어지는 에스퍼 풀 타입의 포켓몬이다.

    왕관의 설원에서는 새로운 협력 플레이가 추가된다. 동료와 함께 설원 지하에 있는 포켓몬 굴을 탐험하는 플레이로 굴 깊은 곳에서는 지금까지 시리즈에 등장했던 모든 종류의 전설의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공개되지 않은 전설의 포켓몬의 등장을 예고했다.














    아울러 모두가 기다려온 소식들도 이날 공개됐다. 기존 시리즈의 포켓몬 상당수가 줄어들어 아쉬움이 있었던 플레이어를 위한 소식으로, 200종류의 지난 시리즈 포켓몬들이 다시금 돌아온다. 아울러 익스팬션 패스를 구매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익스팬션 패스 배포에 맞춰서 진행되는 무료 업데이트로 통신교환을 통해 새로운 포켓몬을 데려올 수도 있다.

    한편, 다이렉트 종료와 동시에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업데이트 데이터가 배포된다. 업데이트 후 브래시 마을역에 가면 소드에선 도정을, 실드에선 세이버리를 만날 수 있으며, 갑옷섬에서 온 야돈을 동료로 만들 수 있다.








    끝으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를 더욱 풍족하게 즐기게 도와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을 예고했다. 바로 '포켓몬 홈'이다. 지금까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한 포켓몬들을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로 데려오는 서비스로 2020년 2월 런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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