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스터즈] 글로벌 파이널 최초의 여성 선수 '라이언', 전승 우승 대업 달성!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25개 |



한국 시간으로 3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블리즈컨 현장서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글로벌 파이널 2019'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그 결과, 글로벌 파이널 최초의 여성 선수이자 이번 대회에서 무패 질주를 보여준 '라이언'이 최종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가장 먼저 펼쳐진 최종진출전에서는 패자전을 뚫고 올라온 '캐시'와 '블러디페이스'가 승리를 거뒀다. '캐시'는 한국의 '서렌더' 김정수를 꺾었고, '블러디페이스'는 '페노메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4강으로 향했다.

이어진 4강 1경기에서는 '라이언'과 '캐시'가 대결을 펼쳤다. 풀세트 접전 끝에 '라이언'이 연승을 이어가며 결승에 선착했다. 2경기, 패자전에서 올라온 '블러디페이스'가 A조 1위였던 '리오'를 3:2로 꺾고 '라이언'과의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라이언'과 '블러디페이스'가 맞붙은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라이언'이 1세트를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어그로 주술사를 선택한 '라이언'은 3코스트에 토끼 진화로 필드를 굉장히 강력하게 전개하면서 '블러디페이스'의 퀘스트 드루이드를 상대로 6턴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라이언'의 말리고스 드루이드와 '블러디페이스'의 퀘스트 주술사가 만났다. 이번에는 '블러디페이스'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갔는데, '라이언'이 매순간 침착하게 최선의 판단을 보여주며 점차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이끌었다. '라이언'은 2세트 역전승과 함께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3세트. '라이언'은 하이랜더 사냥꾼만을 남겨뒀다. 벼랑 끝에 몰린 '블러디페이스'는 퀘스트 드루이드를 선택했다. '라이언'은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블러디페이스'가 퀘스트를 쉽게 깨지 못하도록 쉴새없이 대미지를 몰아붙였다. 결국, '라이언'이 3세트마저 '블러디페이스'를 꺾고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 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 글로벌 파이널 2019 2일 차 결과

최종진출전
A조 '서렌더' 패 vs 승 '캐시'
B조 '페노메노' 패 vs 승 '블러디페이스'

4강
1경기 '라이언' 승 vs 패 '캐시'
2경기 '리오' 패 vs 승 '블러디페이스'

결승
'라이언' 승 vs 패 '블러디페이스'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9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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