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둠땅' 지역에서 정수 사용 불가, 와우 신규 확장팩 라이브 Q&A

게임뉴스 | 배은상 기자 | 댓글: 24개 |
블리즈컨 2019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질의 응답' 세션을 통해 개발자들과 현장을 찾은 유저들 간의 실시간 Q&A가 진행되었다.

이번 Q&A 세션에는 게임 디자이너 모건 데이(Morgan Day), 서사 디자이너 스티브 댄우져(Steve Danuser), 게임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Ion Hazzikostas), 프로듀서 존 하이트(John Hight), 아트 디렉터 엘리 캐논(Ely Cannon)이 참여했으며, 현장을 찾은 유저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의 포럼을 통해 사전에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뤄졌다.





Q. 어둠땅 확장팩에서는 최대 레벨이 줄어든다. 유산 방어구는 어떤 변화가 있는가?

지금처럼 최대 레벨에 도달하면 유산 방어구를 받을 수 있는데, 앞으로는 획득하기도 더 쉬워질 거라 생각한다.


Q. 나락에 있는 간수도 불타는 군단을 적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실바나스는 군단에서 바리안과 협력한 것인지?

실바나스의 행동에 대한 동기나 간수와 그녀의 관계 등 구체적인 정보는 어둠땅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밤의 끝'이라는 소설을 살펴보면 그녀가 대족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으로 바리안과 협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 성약으로 추가되는 콘텐츠가 PvP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성약을 고르는 것은 직업을 고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고 여러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찬가지로 PvP에도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다.





Q. 어둠땅에도 전쟁 모드가 있는가?

그렇다. 다른 지역처럼 전쟁 모드가 있다.


Q. 어둠땅에서 비행할 수 있는 작업은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

지난 확장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방청객 일부의 야유) 그래도 현재 방법이 절충안이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비행이 불가능하며, 패치가 거듭된 이후에야 날아다닐 수 있을 것이다.


Q. 레벨링 변화에 따라 격아, 군단, 드군 등 이전 지역 확장팩의 비행은 어떻게 되는가?

아직 확실하게 답변해 줄 수 없다.


Q. 와우 클래식에서 HD 리모델링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HD 리모델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 세계에 어울리도록 하기 위한 결과물이다. 때문에 와우 클래식에 적용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Q. 전설 아이템으로 형상 변환이 가능해지는가?

그렇다. 가능해질 것이다. 기존 형상변환은 자신이 원하는 룩으로 바꿀 수 없어 제한적이다. 하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멋지고 놀라운 형상이 많으며, 조만간 설퍼러스 등 원하는 전설 아이템으로도 형상 변환이 가능해진다. 기대해 달라.





Q. 확장팩의 주요 테마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하다. 이번 어둠땅 확장팩을 개발 비화를 듣고 싶다.

2개 확장팩 전부터 간략한 구상에 들어간다. 주요 이야기의 줄기를 정해두는 것이다. 매주 여러 팀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면서 커다란 틀이 정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확장팩의 세계(주요 배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곳이 바로 플레이어들이 직접 탐험하고, 이야기를 채워나가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어둠땅은 우리가 지금껏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곳으로 가보자는 발상에서 나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별이 가득한 숲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승천의 보루'라는 지역을 만들어낸 점이다.


Q. 개발 전에 확장팩 이름을 미리 정한 적이 있는가?

없다. HOTS라는 내무 이름을 따로 쓴다. 모든 확장팩은 개발 전에 HOTS로 표기된다. 예외가 하나 있다. 군단의 경우 임시로 정한 이름이었는데 그대로 확장팩 타이틀까지 이어졌다.


Q. 간수의 정체는 무엇인가? 아르거스나 헬리아와 관련이 있는지?

간수는 미지의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캐릭터다. 그는 와우의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 우리가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인물이다. 신규 확장팩 어둠땅의 중심 인물이기도 하다.


Q. 플레이어가 획득한 정수는 어둠땅에서 어떻게 되는지 알려달라.

아제로스의 심장이나 정수 시스템에는 변화가 생길 것이다. 하지만 군단의 유물 무기가 완전히 힘을 잃어버린 것과는 다른 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어둠땅으로 이동하면 아제로스와의 연결이 끊겨 심장이나 정수는 무용지물이 된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Q. 다른 기대할만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내용이 있는가?

현재 작업 중인 사항은 블러드엘프와 관련된 커스터마이징이다. 4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커스터마이징은 일부에 불과하다. 실제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Q. 시골 서버에서 플레이 중인데 신화 레이드 등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기 어렵다. 더 많은 서버워 서로 연결해줄 순 없는가?

현재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서버 간 매칭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에 더 좋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Q. 사운드 트랙과 관련해 추가로 디지털 트랙을 출시할 계획은 없나?

현재 사운드 트랙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어둠땅 확장팩이 출식되기 전에 격전의 아제로스 사운드 트랙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Q. 스트롬가드와 어둠해안 전투에서의 승자는 누구인가?

정사에 따르자면 얼라이언스가 두 전투 모두에서 승리했다. (청중들의 환호와 야유) 두 지역 모두 오랫동안 얼라이언스의 지역이었다. 얼라이언스의 승리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Q. 진영간 파티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등의 개선은 이루어질 수 없는 건가?

방금 전 질문과 무척 대비된다. 어떤 것을 원하는지는 잘 알겠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이것이 와우의 근본이며, 우리가 '호드를 위하여' 혹은 '얼라이언스를 위하여'라고 외치는 이유기도 하다. 진영을 넘어 파티를 맺거나 서로 연합해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Q. 와우 클래식을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다. 불타는 성전이나 리치왕의 분노도 클래식으로 나올 수 있는지 알고 싶다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척 조심스럽다.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심도있는 논의 끝에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Q. 마그하르 오크 시나리오 이후의 드레노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다.

드레노어는 여전히 빛의 세력이 지배하는 채로 그곳에 있다. 아마 향후 다른 확장팩에서 관련된 이야기를 해야 할 때 다시 배경으로 등장할 수 있다. 현재 어둠땅이 죽음과 생명의 대결 구도에서 등장한 것처럼 빛과 어둠이 대립하는 이야기를 꺼내야 할때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돌아올 것이다.


Q. 어둠땅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모이는 곳이다. 그렇다면 어둠땅에서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아제로스에서 생명이 다하면 영혼은 어둠땅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경우 아제로스와의 연결이 강해 항상 묶여있다. 때문에 죽은 뒤에도 영혼의 치유사에 의해 아제로스로 쉽게 돌아올 수 있다. 어둠땅에서 플레이어가 죽으면 아제로스와는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다.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Q. 저주받은 자의 탑 - 토르가스트는 만렙 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가운데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

각자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탑을 비교적 적게 오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꾸준히 탑 콘텐츠를 플레이할 것이다.


Q. 티어 세트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다.

직업별 방어구 세트는 언젠가 추가될 것이다. 하지만 어둠땅이 시작되고 바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세트 아이템을 획득하려면 원래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확장팩이 거듭되면서 티어 세트를 획득하는 것이 비교적 쉬워졌다.

우리에게는 티어 세트가 마치 감옥처럼 다가오기도 했다. 한번 착용하면 바꾸지 않으니 말이다. 세트 효과는 훌륭하지만 해당 이유만으로 티어 세트가 반드시 존재해아 하는 것은 아니다.

전설 아이템은 플레이어의 능력을 크게 올려준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선택지로 다가올 것이다. 2~3개로 구성된 다른 형태의 세트 아이템은 계속 유지된다.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9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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