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2는 엑스컴 스타일? 미카팀, 신작 4종 정보 공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39개 |


▲ 출처: 소녀전선 비리비리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지난 16일, 중국 방송 플랫폼 비리비리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소녀전선2: 엑실리움' 및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 '역붕괴', '소녀전선 글리치 랜드'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우중 PD 및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5월 16일 소녀전선 4주년 방송에서 밝힌 신작들의 신규 티저 외에도 플레이 화면 및 컨셉 아트 등이 새로 공개됐으며, 개발진이 직접 게임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소녀전선2: 엑실리움


지난 5월 18일 티저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모습으로 드러낸 '소녀전선2'가 새로운 PV 공개와 함께, 생방송에서 플레이 화면이 일부 공개됐다. 소녀전선 본편으로부터 약 10여년 뒤, 그리폰을 떠나게 된 전술인형들과 지휘관의 시점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번 작품은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장르도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변경됐다.

오염된 지역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실상을 일부 보여준 티저가 공개된 뒤, 개발진은 실기영상을 생방송에만 송출하면서 게임 특성을 소개했다. 전작인 소녀전선은 지역 점령은 턴제이되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소녀전선2: 엑실리움'은 전장에서의 모든 행동이 턴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모든 행동은 확률에 영향을 받으며, 맵의 지형지물 및 전술인형의 스킬 활용에 따라서 특정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엄폐물 뒤에 유닛을 배치하고 엄폐하면, 적의 공격을 회피할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엄폐물 뒤에 숨은 적을 공격할 때는 빗나갈 확률이 높아지므로, 이를 유념해서 아군을 운용해야 한다.

소녀전선2는 모바일, PC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


소녀전선 세계관에서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클라우드 맵 프로젝트'와 관계된 신작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의 인게임 화면도 공개됐다. 우선 전작과 달리 3D로 SD 캐릭터를 구현해냈으며, 최초 공개 당시 언급한 것처럼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됐다.

설정상 유저는 클라우드 맵 프로젝트의 담당자가 된 이후, 각지의 전술 인형을 소집한 뒤 세계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훈련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 이 과정을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처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랜덤한 버프와 디버프, 그리고 무작위 적과 조우하는 식으로 풀어냈다.

전투는 전작의 3*3 사각 타일이 아닌, 헥사타일 형태의 맵 위에서 진행되며 전투 유닛은 전방 5인과 후방 지원 2인을 포함해 최대 7인까지 배치 가능하다. 또한 스테이지를 시작하기 전에 적 유닛의 정보를 일부 확인하고 배치 및 팀 편성을 바꿀 수 있도록 해서 로그라이크류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어느 정도 플레이할 수 있게끔 보완했다.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는 중국에서 탭탭을 통해서 근시일 내에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CBT 기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소녀전선 : 글리치 랜드




HK416의 이야기를 그린 '소녀전선: 글리치 랜드'는 비밀 임무 수행 중 낙오된 HK416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액션 어드벤처 형태로 풀어낸 작품이다.

시연 영상을 통해 레트로 어드벤처 게임처럼 도트 그래픽에 탑뷰로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붕괴액에 감염된 적들을 상대로 전투하는 장면 일부가 공개됐다. 해당 장면에서 HK416이 구르기 등 회피를 통해서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동행하던 썬더가 그 사이에 적에게 근접공격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 동료와의 협동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플레이 화면 공개 이후 실루엣을 통해서 주요 인물들을 추가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글리치 랜드는 현재 탭탭을 통해서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소녀전선' 이후 30년 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자,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작품인 '빵집 소녀'의 리메이크작인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도 이번 생방송을 통해서 추가 스크린샷과 실기 영상이 생방송에서만 공개됐다.

실기 영상을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클래식한 턴제 SRPG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에 스킬 외에도 자신들이 보유한 각종 병기와 장비, 그리고 지형지물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소수의 인원으로 다수의 적을 제압해야 한다. 실기 영상에서는 수류탄을 던져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엄폐물 뒤로 숨어서 피격 확률을 낮추는 등 전략적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장갑차에게는 총이 안 먹히기 때문에 폭발물을 활용하는 등 병종 간 상성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PC,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일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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