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친구들이랑 현실 마인크하면 이런 모습? '마인크래프트 어스' CBT 영상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이제 누구나 집 앞에 나만의 성을 지을 수 있다. 현실로 블록 세계를 넓힌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CBT를 앞두고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영상은 실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맵 위를 돌아다니는 일반 화면. 카메라를 이용해 가상의 공간에 마인크래프트 건물을 짓는 빌드 모드를 각각 1분가량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초반 부분은 '포켓몬GO'나 '고스트버스터즈 월드'처럼 현재 위치에 플레이어를 대신할 아바타가 존재한다. GPS 기능을 활용해 주변 도로와 지형을 실제 세계와 같게 구현했으며 맵 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블록과 동물, 아이템 등에 다가가 이를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는 기존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모습의 스킨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게임의 핵심인 빌딩 모드에서는 한 세션에 존재하는 여러 플레이어가 블록을 빼거나 더해 하나의 건물을 완성해나간다. 영상에서는 다른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상대 스마트폰에 표시된 블록과 곡괭이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행동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 실제 세계 위에 AR 기능으로 구현된 가상의 놀이 공간에서 곧바로 진행된다.

완성된 빌딩은 넓은 공간에 배치하면 실물 사이즈로 확대된다. 플레이어는 이 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배치해둔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 다가가 바라볼 수 있다.

모장이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준비하는 2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오는 여름 CBT를 진행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테스터를 모집한다. 서비스는 이르면 2주 이내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iOS가 우선 시작된 후 안드로이드 기종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모장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마인크래프트: 던전'은 2020년 봄 PC 및 콘솔 버전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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