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젤다무쌍, 제2의 나라 뉴스 장전! 'TGS 2020' 미리보기

게임소개 | 윤홍만 기자 | 댓글: 14개 |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0(이하 TGS 2020)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전면 개최된다.

이번 TGS 2020의 슬로건은 '미래는, 먼저 게임으로 다가온다'로 정해졌다. IT 기술과 게임은 떼어놓고 얘기하기 어렵다. IT 기술의 발전사가 곧 게임의 발전사인 셈이다. 실제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게임은 더욱 정교해지고 방대해졌다. 오늘날에 이르러선 소프트웨어의 총아라 불리는 인공지능마저도 게임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을 정도다. 주최 측은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우리의 삶에 가장 먼저 가져오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게임인 만큼, 이번 TGS 2020을 통해 최신 게임을 접함으로써 미래의 기술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형 콘솔 출시까지 약 3개월 정도 남은 시점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TGS 2020이다. 과연 올해 TGS 2020을 빛나게 할 게임들은 뭐가 있을지, 출전 게임사와 타이틀을 비롯해 부대행사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온라인으로 전면 개최하는 TGS 2020
올해 TGS를 빛낼 게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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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는 3대 게임쇼 중 가장 늦게 열린다. 그 해 신작 소식이 앞서 열리는 E3와 게임스컴에 몰리는 만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을 수 있지만 올해는 다르다. 연말에 PS5와 Xbox 시리즈 X(Xbox Series X, XSX) 출시가 예정되어 있을 뿐더러 아직도 많은 신작들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자체 온라인 쇼케이스를 제외하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출시를 앞둔 게임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몇 안 되는 기회가 된 셈이다.


■ 스퀘어 에닉스




스퀘어 에닉스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킹덤하츠 멜로디 오브 메모리',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S'를 비롯해 신작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발란 원더 월드', '바빌론즈 폴', 그리고 사가 시리즈 등 소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타이틀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바빌론즈 폴'이다. 플래티넘 게임즈와 함께 개발 중인 신작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는 거의 없다. 2018년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작년 연말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게 전부다. 그렇기에 이번 TGS 2020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출시일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어 시리즈 역시 이번 TGS 2020에 출전한다. 모바일 신작인 '니어 리인카네이션'와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이하 니어 레플리칸트 버전업)'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니어 리인카네이션'과 달리 '니어 레플리칸트 버전업'은 그간 인게임 콘텐츠등을 공개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TGS 2020에서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드래곤 퀘스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타이의 대모험' 신작 게임들 역시 TGS 2020에서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타이의 대모험' 신작은 콘솔 게임인 '타이의 대모험 인피니티 스트랏슈', 모바일 게임인 '타이의 대모험 혼의 유대', 아케이드 게임인 '타이의 대모험 크로스 블레이드' 3종이다. 만화로도 인기를 끈 타이틀인 만큼,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업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의 출전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오는 10월 28일, 정식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후속작인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는 전작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타이틀이다.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플랫폼과 스토리를 들 수 있다.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던 '옥토패스 트래블러'와 달리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는 모바일로 출시된다. 아울러 8명의 주인공 각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던 '옥토패스 트래블러'와 달리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에서 플레이어는 '선택된 자'로서 부, 권력, 그리고 명성을 통해 올스테라 대륙에 군림하는 3명의 패자에 맞서게 된다.

플랫폼과 스토리의 방향성은 바뀌었지만, 시스템 대부분은 원작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스퀘어 에닉스가 'HD-2D'라고 명명한 3D와 도트가 맞물린 특유의 그래픽은 모바일에서도 여전히 게이머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며, 전투 시스템의 핵심이랄 수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건재하다. 여기에 더해 최대 8명의 캐릭터가 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더욱 박진감을 더했다.

게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 외에도 게이머들이 궁금해할 소식은 또 있다. 바로 콘솔 버전에 대한 소식이다. 콘솔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TGS에서 관련 소식이 전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쉽게도 지난 17일 새벽 PS5 게이밍 쇼를 통해 깜짝 공개된 '파이널판타지 16'은 이번 TGS 2020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PS5 게이밍 쇼를 한 지 약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인데다가 메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다음 정보 공개는 2021년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대신 요시다 나오키 PD가 참여하는 '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 쇼케이스가 준비된 만큼,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바란다.



■ 캡콤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이번 TGS 2020의 메인으로 내세웠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지난 6월, 소니 퓨처 게이밍 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적다. 7편의 주인공인 에단 윈터스가 다시금 주인공으로 복귀하며, 크리스 레드필드에 의해 납치되어 괴물들과 맞서게 된다는 점. 그리고 중세와 현대가 섞인 듯한 어느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시리즈의 전통이랄 수 있는 좀비 외에도 늑대인간이나 중세 유럽의 괴물 등 새로운 적들이 등장한다는 것 정도가 알려진 전부다. 이처럼 아직 인게임 플레이 영상도 공개되지 않은 만큼, 이번 TGS 2020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들이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데빌 메이 크라이5 스페셜 에디션'도 TGS 2020에 참가한다. PS5, Xbox 시리즈 X 출시에 따른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사실상의 완전판인 '데빌 메이 크라이5 스페셜 에디션'은 차세대 콘솔의 기기 성능을 십분 활용해 선명한 해상도와 최고 프레임 속도를 지원하며 3D 사운드로 주변의 적 위치와 액션을 귀로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더욱 빠른 스타일리쉬 액션을 위한 하이프레임레이트 모드를 지원하기도 해, 고퀄리티로 다시금 '데빌 메이 크라이5'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와 더욱 호쾌한 액션을 원하는 게이머 모두를 만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몬스터 헌터 다이렉트'를 통해 깜짝 공개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2' 역시 TGS 2020에 참전해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캡콤은 츠지모토 PD가 참가하는 자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2'에 대한 각종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TGS에서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진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2'의 세계관과 캐릭터 정보 등을 전할 것이라고 전해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세가 & 아틀라스




세가와 아틀라스는 뿌요뿌요 시리즈를 비롯해 '베요네타&뱅퀴시', '진 여신전생3 녹턴 HD 리마스터', '마그람 로드' 등 다양한 타이틀을 출품한다. 눈에 띄는 신작이 부재중인 가운데 자연스럽게 게이머들의 관심은 세가와 아틀라스의 자체 온라인 생방송에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눈에 띄는 건 25일과 27일 예정인 프로그램이다. 세가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25일 생방송에 사토미 하루키 CEO가 참여, 최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정보를 소개한다. 정확히 어떤 정보가 공개될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진 여신전생3 녹턴 HD 리마스터'가 올해 10월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리즈 최신작 '진 여신전생5'이 출시 예정인 만큼, 이에 대한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 신작에 대한 소식도 있다. 27일 생방송에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메인 디렉터인 나고시 토시히로가 참여해 시리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신작인 '용과 같이7'이 올해 초 출시된 만큼, 신작에 대한 소식일 가능성이 높다.



■ 레벨 파이브




레벨 파이브는 요괴워치 시리즈의 최신작 '요괴학원Y 와글와글 학원생활(이하 요괴학원Y)'과 '메가톤급 무사시', 그리고 넷마블과 협업해 개발 중인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를 TGS 2020에 출품한다.

지난 8월 13일 일본에 정식 출시한 '요괴학원Y'는 이번 TGS 2020을 통해 대형 무료 업데이트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즉, 신작은 '메가톤급 무사시'와 '제2의 나라' 2개라고 할 수 있다. '메가톤급 무사시'는 고전 슈퍼로봇물을 오마쥬한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로봇의 각 부품을 조합해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외계인 세력을 무찔러야 한다.


'제2의 나라'는 레벨 파이브가 기획ㆍ제작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조'가 참여한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환상적인 스토리와 카툰렌더링 방식의 화려한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한껏 강조했다.

레벨 파이브는 올해 TGS 2020에서 게스트를 초청, 게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사이게임즈


사이게임즈도 올해 TGS 2020에 참가한다. 출품을 확정한 게임은 '섀도우버스 챔피언즈 배틀' 하나다. 닌텐도 스위치 전용 카트 배틀 게임으로, 섀도우버스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와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공개 역시 기대해봄직하다. 지난 8월 그랑블루 섬머 이벤트에서도 12월 개발상황 공개 예정이라는 소식만 전했던 만큼, 발매일 등 기타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 코에이 테크모




코에이 테크모는 모바일 게임인 '삼국지 패도'를 비롯해 '삼국지14 파워업 키트', '인왕2', '라이자의 아틀리에2',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등에 대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온라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수많은 타이틀을 소개하는 가운데 코에이 테크모는 '라이자의 아틀리에2'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그리고 진 삼국무쌍 2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라이자의 아틀리에2'는 전세계 누계 출하 수 42만장을 돌파한 아틀리에 시리즈 최고의 히트작 '라이자의 아틀리에'의 속편이다. 전작의 주인공 라이자가 시리즈 첫 연속 주인공으로 나서는 기념비적인 타이틀로, 이번 TGS 2020에서는 최초로 실기 플레이 영상이 마침내 공개된다.


이어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역시 실기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사건인 대재앙 당시를 배경으로 주인공 링크와 4인의 영걸, 그리고 젤다 공주가 등장하는 무쌍 장르의 게임이다.

여타 외전 무쌍 장르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는 원작 반영 요소를 들 수 있다. 지금까지의 무쌍과 콜라보한 게임들은 무쌍이라는 틀에 해당 IP를 입힌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는 다르다. 개발 과정에서 젤다 개발팀과 긴밀히 협업해 게임의 방향성은 물론이고 그래픽, 세계관, 대사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신경 썼다. 이번 TGS 2020에서는 개발진이 참여해 캐릭터 소개 등 최신 정보들을 소개할 예정인 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 삼국무쌍 20주년 기념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리즈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시리즈 신작 타이틀 2종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직 신작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에 시리즈가 큰 변화 없이 침체기에 빠진 만큼, 침체기를 해결할 구원투수가 될 타이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도 여전한 e스포츠 열풍
e-Sports X와 JAPAN eSports GRAND-PRIX




매년 TGS와 함께 개최된 e스포츠 대회 'e-Sports X'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e-Sports X'에서는 4개의 대회가 마련됐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건 25일 진행되는 '스트리트 파이터 리그: Pro-JP 2020 개막전'이다.

대회는 '스트리트 파이터5 챔피언 에디션'으로 치러지며, EVO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 2009, 2010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격투 게임의 레전드 우메하라 다이고와 EVO 2017 우승자인 토키도(ときど TOKIDO)를 비롯해 일본 내 최고의 격투 게임 선수들이 참가해 맞붙을 예정이다.

26일에는 '퍼즐 앤 드래곤 챔피언스 컵'이 진행된다. 이번 챔피언스 컵 예선에는 13명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4명의 프로게이머가 이날 결승에서 맞붙는다.

'퍼즐 앤 드래곤 챔피언스 컵' 종료와 동시에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관련 대회가 진행된다. 해당 대회에서는 버츄얼 유튜버가 참가해, 실제 플레이와 함께 게임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끝으로 레드불이 주최하는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세계 대회인 '레드불 언탭드(Red Bull Untapped)'가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8강부터는 TGS 2020 온라인 'eSports X STAGE'를 통해 생방송으로 나갈 예정이며, 이날 대회에서 일본 최고의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플레이어가 가려질 전망이다.




e-Sports X와는 별개로 일본 e스포츠 연합(JeSU)의 JAPAN eSports GRAND-PRIX도 TGS 기간 중 개최된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로게이머를 창출하기 위한 e스포츠 이벤트로 총상금 500만 엔(한화 약 5,600만 원)에 국제 e스포츠 대회에 일본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JAPAN eSports GRAND-PRIX은 'eFootball 위닝 일레븐', '스트리트 파이터5 챔피언 에디션', '배틀그라운드', '클래시로얄' 4종목으로 치러진다. 24일에는 위닝 일레븐 예선전이 치러지며, 26일 결승을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스트리트 파이터5 챔피언 에디션' 역시 25일 예선, 27일 결승을 진행하며, '배틀그라운드'와 '클래시로얄'은 각각 25일, 27일 예선 없이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게임 전시 외에도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온라인 전면 개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하는 TGS 2020이다. 부대행사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더욱 게임쇼의 본질인 게임에 집중한 올해 TGS 2020에서는 과연 어떤 게임들이 등장할지, 오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함께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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