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21 "모든 참가자가 무료로 즐긴다"

세계 최대의 게임 이벤트 중 하나인 'E3 2021'이 모든 참가자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디지털 쇼 형태로 개최된다.

E3는 금일(2일), 공식 SNS를 통해 해외 게임 전문 매체 VGC가 제기한 '일부 콘텐츠 유료화 가능성' 관련 의문에 정식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E3 2021은 참석자 모두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쇼"라며, 일부 콘텐츠만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 없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곧 행사를 위한 모든 '실제 뉴스(real news)'를 여러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E3와 관련된 진짜 소식들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해나갈 것이라 암시했다. 이는 항간에 떠돌아다니는 유언비어에 속지 말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한편, 지난해 'E3 2020' 행사는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개최 자체가 취소된 바 있다. E3 행사를 기다리던 게임사들은 저마다 '더 퓨처 오브 게이밍', '나이트 시티 와이어', EA PLAY LIVE' 등 자체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해 자신들의 신작 정보를 공개하고 나섰다.

▲ 공식 트위터를 통해 E3 2021이 무료 행사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