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나리오는 텍스트가 아닌 시스템! 이진희 기획자 책 세종도서 선정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이진희 기획자가 쓴 '이론과 실전으로 배우는 게임 시나리오'를 2019년 세종도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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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나리오' 책은 RPG, AOS부터 VR/AR까지 게임에 필요한 스토리텔링을 만들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저자 이진희 기획자는 "소설의 문법과 게임의 문법은 분명 다르다"며 "책은 ‘게임의 시스템으로 게임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법’을 다룬다. 다르게 말하면 ‘플레이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법’에 관한 내용이다. 누구나 스토리텔링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한다.

책은 게임 기획 시나리오 실무 종사자, 1인 게임 개발자, 게임 아트 등 관련 직군 종사자, 시나리오에 관심 있는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작성됐다.

세종도서는 국가가 출판 활동 고취 및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해 기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심사 측은 "도전과 가치, 창의성을 내세운 도서를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다양하고도 전문적인 IT 기술 분야를 기반으로 일반인에서부터 전문가까지 학습과 응용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도서를 우선으로 심사하여 선정도서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도서 선정을 위해 기존 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연결하면서 독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의 내용과 깊이를 고려하였는지, 동일 분야의 타 서적과 비교할 때 충실성과 도전성을 가지고 새로운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지가 기준이다.

선정된 도서들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국 공공도서관 등 850여 곳에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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