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OS와 신형 맥 프로· 모니터 공개! 애플, 'WWDC 2019'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6개 |



애플이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세계 개발자 회의 2019(WWDC)'에서 새로운 OS 출시 예고와 신제품을 발표했다.

발표된 OS는 2종으로 모바일 OS의 차기 버전인 'IOS 13'과 맥 컴퓨터용 맥OS의 차기 버전인 '카탈리나'이다. IOS 13의 경우 어두운 환경에서 최적화된 시각 모드를 제공하는 '다크 모드'가 도입된다. 이밖에 알람 기능과 지도의 디테일, 보안을 강화하는 등 편의성이 강화되었다.

한편, OS의 전반적인 속도도 빨라진다. 앱 실행 속도를 2배가량으로 높이고, 페이스 아이디로 잠금 해제하는 속도도 30% 더 높아진다고 밝혔다.




맥OS 카탈리나는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쓸 수 있는 사이드카 앱을 추가했고 맥북프로나 맥북에어 등을 도난당했을 때 도난방지를 위해 잠금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자의 경우 아이패드용 앱을 맥OS용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은 신형 맥 프로와 6K 모니터도 선보였다. 강력한 하드웨어 사양과 높은 확장성을 갖춰 전문가에게 8K급 초고화질 콘텐츠의 제작과 뛰어난 편집 작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형 맥 프로는 기존의 원통형 디자인에서 벗어났다. 사각진 디자인으로 돌아왔으며, 성능과 확장성 등이 대폭 개선되었다. 최대 28 코어를 지원하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12슬롯 6채널 구성의 메모리 슬롯은 최대 1.5TB 용량의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최대 8개의 PCI 익스프레스 확장 슬롯을 통해 다양한 기능의 확장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부 부품을 모듈형으로 디자인해 하드웨어의 추가 및 업그레이드를 간편하게 바꿨으며, 초당 6억 픽셀을 처리할 수 있는 영상 가속 카드 '애프터 버너'가 탑재되었다. 신형 맥 프로는 오는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최소 사양 기준으로 5999달러부터 판매된다.




전문가용 모니터인 '프로 디스플레이 XDR'도 공개되었다. 32인치 화면에 6016x3384의 레티나 6K 해상도와 DCI-P3 광색역과 최대 10비트 컬러를 지원한다. 또한, 일반 HDR보다 높은 Extreme HDR 구격을 지원해 초고화질의 영상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 역시 오는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4999달러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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