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콘 쏠림 현상 불만 폭발... '닌텐도 스위치' 집단 소송 움직임도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7개 |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인 조이콘에 대한 불만이 집단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포착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조합형 법률 회사 치미클스 스와츠 크리너 & 도날드슨-스미스(Chimicles Schwartz Kriner & Donaldson-Smith: CSK&D)는 닌텐도의 하이브리드 콘솔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의 아날로그 쏠림(Joy-Con Drift) 현상 사례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내용은 조이스틱이 원하는 대로 제어되지 않거나 자동으로 움직여 플레이를 방해는 경우다. CSK&D는 충분한 증거가 모이면 집단 소송 제기를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콘의 쏠림 현상은 2017년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언론과 유저들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쏠림 오류는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아날로그 스틱이 특정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다. 아날로그 키가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메뉴를 조작하는 데 주로 쓰이는 만큼 해당 오류는 게임 플레이에 적잖은 불편을 주게 된다.

지난 4월 스위치 유저 레인보파이선은 커뮤니티에 조이콘을 분해해 분석한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글에 따르면 조이콘의 입력 부분을 담당하는 접점 패드는 조작시 무작위로 마모가 발생하고 이 흔적이 상하 입력값에 변동을 일으키게 된다. 해당 유저는 이 이슈는 조이콘 자체 결함으로 닌텐도가 설계나 부품을 바꾸지 않는 이상 영구적인 해결책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는 9월 20일 발매되는 염가형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라이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스위치 라이트는 크기와 무게를 줄인 대신 컨트롤러를 게임기 본체에서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닌텐도가 아날로그 쏠림 현상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문제 수리를 위해 본체까지 함께 수리 업체에 전달해야 하는 셈이다.

한편 그간 쏠림 현상 발생 시 유저들은 조이콘을 서비스 센터에 보내거나 직접 접점부활제를 사용해 해결해왔다. 하지만 닌텐도가 콘솔 출시 2년 4개월여가 흘렀음에도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나 처리 방식을 고지하지 않아 유저는 정확한 예방 및 해결 방안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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