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스컴 2019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소니의 참여 여부였습니다. 바로 직전의 대규모 게임쇼인 E3 2019에 소니가 불참했기 때문이죠.
닌텐도와 소니는 각종 게임쇼의 최고 인기 부스 중 하나인데요. 이들이 갑자기 빠질 경우 그 빈자리를 채우기 힘들 정도로 큰 규모의 부스를 꾸리는 곳이죠. 실제로 E3의 경우 소니가 빠진 자리를 채울 수 없어서 그곳을 그대로 비워두기도 했습니다.
유럽 게이머들에게 다행스럽게도 소니는 이번 게임스컴에는 참여했는데요. 데스 스트랜딩 영상을 볼 수 있는 씨어터와 아이언맨 VR,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컨트롤을 시연할 수 있는 개별 부스, 여러 소규모 타이틀을 플레이하거나 앉아서 쉴 수 있게 만든 게이머존, 여기에 다양한 영상 및 행사를 진행한 무대까지, 알차게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구역이던 7홀의 반을 자신들의 대표색인 파랑으로 꾸민 소니 부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 현지시각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데브컴과 게임스컴 2019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게임스컴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