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게임, '루카스필름 게임즈'로 뭉친다

스타워즈와 인디아나존스 시리즈를 만든 영화 제작사 루카스필름의 IP가 등장하는 모든 게임에 이제는 '루카스필름 게임즈(Lucasfilm Games)'라는 로고가 함께 표시된다.

공식 스타워즈 사이트인 'StarWars.com'은 12일, 루카스필름과 관련된 모든 게임 타이틀에 루카스필름 게임즈의 로고가 표시될 것임을 밝혔다. 루카스필름 게임즈는 이제는 문을 닫고 사라진 조지 루카스 감독의 게임 제작사 '루카스아츠'의 창립 초기 사명이기도 하다.

루카스필름 게임즈의 로고는 앞으로 발매될 스타워즈 IP 기반 게임들은 물론, 이미 발매되어 있는 기존 게임들에도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스타워즈: 구 공화국', '스타워즈: 스쿼드론'처럼 처음부터 스타워즈 IP 게임으로 제작된 게임들은 물론, 심즈4에 적용된 '바투 행성의 모험'이나 마인크래프트 스타워즈, 포트나이트 속 스타워즈 스킨 등 스타워즈 IP가 사용된 게임들 역시 예외는 없다.

함께 공개된 1분 53초 길이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루카스필름 게임즈의 공식 로고와 함께 하게 될 지난 스타워즈 IP 관련 게임들의 모습이 담겼다.

StarWars.com은 "루카스필름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게임 라인업과 미래의 작품들을 공식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루카스필름 게임즈와 관련된 소식을 더 빠르게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