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이제 기사단원도 '풀템' 찬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72개 |
성역 악마들의 악마권은 영영 사라질까? 14개의 아이템 칸 꽉꽉 채울 수 있는 추종자 개편 담긴 '디아블로3' 시즌 23 정보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디아블로3'의 새로운 시즌, '성역의 사도들'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추종자 시스템 개편이다.

코르마크(기사단원), 린던(건달), 에이레나(요술사) 등 플레이어를 돕는 3명의 추종자는 이제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투구, 어깨 방어구, 가슴 방어구, 장갑, 손목 방어구, 허리띠, 반지 2개, 목, 바지, 장화, 주 무기, 보조 장비 등 모든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추종자 유물 아이템까지 장착 가능해 플레이어는 총 14개의 장비를 차 더욱 강력해진 추종자를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됐다.

단순히 장비 숫자만 많아진 건 아니다. 새롭게 발산(Emanate)이라는 기능이 적용, 추종자가 해당 기능이 적용된 아이템을 착용할 경우 일부 전설 속성과 세트 보너스에 상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공개된 발산 적용 아이템은 망가진 왕관, 귀소의 덧대, 황금 가죽 등 13개의 아이템과 현인의 여행, 케인의 숙명 세트다.

이들 발산 적용 아이템은 흔히 '졸업템'이라 불리는, 강력한 피해 능력을 주는 장비와는 거리가 있다. 이에 평소 잘 쓰이지 않았거나 전설 능력을 위해 플레이어의 장비 칸을 차지했던 아이템 활용 방안도 새롭게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추종자의 기존 스킬 일부가 변경되고 신규 기술이 추가되는 등 플레이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추종자 육성이 가능해진다.

한편, 망자의 군대 공격력을 최대 100% 증가시켜주는 강령술사의 신규 아이템 'Bonds of C'Lena' 추가와 라트마의 뼈, 불새의 장식 등 아이템도 일부 변화가 이루어진다.

23시즌에서는 일천폭풍 의복, 부정한 정수, 롤랜드의 유산, 탈 라샤의 덕목, 황야의 진노, 지옥니 마구, 그리고여러 변경점이 적용된 라트마의 뼈가 히그리드의 선물에 포함된다. 시즌 여정의 2, 3, 4장을 완료하면 얻을 수 있는 히그리드의 선물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캐릭터의 시즌 초반을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에 주어졌던 시즌 보상을 다시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23시즌 여정을 진행하면 11시즌에 주어졌던 시즌 꾸미기 보상인 에메랄드 용과 독점 정복자 세트의 바지, 장화와 고블린 초상화 장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전 시즌에 이미 참여했던 플레이어를 위해 새로운 꾸미기 보상 두 개가 제공된다.

'디아블로3'의 23시즌은 오는 4월 2일 오후 5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그에 앞서 해당 개편이 이루어지는 2.7.0 패치가 3월 30일 적용된다. 또한,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의 패치도 같은 시기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패치 내용은 블리자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