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애니 '도타: 용의 피' 첫선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9개 |

넷플릭스가 밸브와 협력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도타: 용의 피'의 첫 번째 시즌이 금일(25일) 공개됐다. 현재 넷플릭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25분 분량으로 이뤄진 총 8편의 도타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다.

'도타: 용의 피'는 밸브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MOBA 장르의 게임 '도타2’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게임 속 영웅 캐릭터 중 하나인 용기사 '다비온'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유리 로웬탈, 캐리 월그렌 등 미국 전문 성우들이 도타 캐릭터들을 연기했으며,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조엘 역을 담당했던 성우 트로이 베이커도 출연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도타: 용의 피'는 게임 IP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물론, 애니메이션 제작 업력 10년의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에서 제작한 작품이라는 특징이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미르의 류기현 총감독은 이번 작품의 기획부터 포스트까지, 제작 전 과정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도타 애니메이션 이전에도 ‘코라의 전설’, ‘위쳐’,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나의 붉은 고래’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넷플릭스와 프로덕션 라인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분야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 '도타2'에서는 근접 캐리로 등장하는 '용기사' 다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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