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동일본, 'e스포츠 전문 기업' 설립한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0개 |



일본의 최대 전기 통신 사업자인 동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이하 NTT 동일본)가 금일(21일), 오는 1월 31일에 설립 예정인 새로운 회사 'NTT e스포츠'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NTT 동일본은 현재 일본 내 광섬유 보급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광섬유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NTT e스포츠'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2020 올림픽 등 여러 행사를 준비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e스포츠에 접목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NTT 동일본은 이번 설립 과정에 오랜 기간 일본의 대전격투게임 대회인 '투극'을 운영해온 카게사와 준이치(影澤潤一)가 함께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NTT e스포츠는 e스포츠 시설 구축과 운영, 플랫폼, 교육, 이벤트 솔루션, 지역 활성화 컨설턴트까지 총 5개 분야를 주축으로 운영된다. 기업으로서의 첫 행보는 오는 2020년 여름까지 아키하바라 UDX에 관련 e스포츠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사 '타이토'와 협력하여 e스포츠 대회인 '투신제'에 ICT 솔루션 및 기획 운영으로도 관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NTT e스포츠는 학생 e스포츠 동아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을 위한 더 다양한 e스포츠 대회 개최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스포츠 전문 기업 'NTT e스포츠'의 행보가 앞으로 일본 , 그리고 아시아 e스포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e스포츠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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